[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오산시는 질병관리청이 7월 25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해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때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인지장애, 마비, 언어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 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아울러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오산시 신장2동은 29일 주민자치회 신임 회장인 이성국 회장은 취임식 대신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오산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성국 회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오산시도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취임식 행사는 취소하고 그 비용을 수해·재난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며 연이어 어려운 기탁 결정을 내려주신 이성국 신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이 기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국 신임 신장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난 2일에도 오산시에 도시숲 조성 기여를 위해 소나무 15주(기부가액 3,600만 원 상당)를 기탁 했다. 또한 오산시 장애인 체육회, 오산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등의 여러 단체의 후원자로 꾸준히 활동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본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지난 26일 하반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5명을 대상으로 임명 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용소방대 역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의용소방대 역사 및 조직 구성 이해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사고방지 등 이론교육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한웅교 예방안전과장은 “의용소방대에 지원한 신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천시는 하절기를 맞아 의료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냉각탑수, 급수시설, 저장탱크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작은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때 발생하기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오한, 고열 및 마른기침, 복통 등이 나타난다. 시는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은 레지오넬라균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상급종합·종합병원 및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물 환경검체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와 소독 시행 후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적정한 물 온도 유지, 냉각탑·급수시설 등의 주기적인 위생 상태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2023년 전국 476건, 2024년 7월 29일 기준 209건으로 집계됐다. 부천시는 2023년 3건, 2024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공주시가 3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과 고광철, 박기영, 박미옥 등 공주지역 충남도의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공주문예회관 리모델링 사업 ▲지방정원 조성사업 ▲청룡천·마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4개면(의당·정안, 이인·탄천) 지방상수도 확충사업(1단계) ▲국도23호(신공주대교) 연결로 설치 ▲유관순 교육관 건립 등 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금강민물고기 생태체험관 건립과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 등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현안 사업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예산 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도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도의원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정책을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도가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 예정 지역인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만 393㎡(4만 9000평)를 2026년 8월 6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도는 지난 26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30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2년 8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지정기간은 오는 8월 6일까지였다. 도는 아직 해당 지역이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중인 사업 초기 단계임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사유가 소멸하지 않아 예산군수 의견을 수렴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에 재지정된 허가구역은 기지정된 삽교리·평촌리 일원에서 삽교리 중심으로 관련 사업 변경 부분을 반영해 81만 4839㎡ 축소된 188필지 16만 393㎡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기적인 토지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 거래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천안시는 국제 우호도시인 튀르키예 뷰첵메제시의 초청으로 ‘제25회 국제 이스탄불-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뷰첵메제시와의 문화 교류 체결 14주년을 기념하고 양 도시의 사회·경제·문화 등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7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뷰첵메제시와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에 참석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를 홍보하고 하산아쿤 뷰첵메제시 시장 등과 만나 ‘한국의 집’ 건립 사업을 논의했다. 또한, KOTRA 이스탄불 무역관과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을 방문하는 등 국제교류 다변화를 추진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뷰첵메제 문화예술축제는 지난 24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11일간 개최되며, 75개국의 문화 대표단 1,200여 명이 참여해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천안시장 대행이자 국제춤축제연맹(FIDAF) 총재 대리로서 참석한 김석필 부시장은 “양 도시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와 예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30일 시민의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심정지 환자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소생률 향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시민들의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자체 체험환경을 조성하고,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심폐소생술 장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가 운영 중인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는 일반 가정, 사업장 등 천안시 서북구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용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최대 5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경우 천안서북소방서 안전문화팀에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물품 수령이 가능하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일상에서 위급상황은 누구나 맞이할 수 있다”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가족과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호우를 이겨낸 후 폭염이 찾아온 충남도 내 들녘 곳곳에서 ‘가을걷이’ 진풍경이 또다시 연출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보령시 청소면 일원에서 초조생종 빠르미2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빠르미는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초조생종으로, △2기작·노지 2모작·시설 3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노동력·농자재·수자원 절감 △기후변화 시대 식량 위기 대응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빠르미2는 빠르미와 수확 시기(모내기 이후 80일 안팎)는 비슷하지만,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11% 가량으로 낮아 밥이 찰지고 맛이 우수하다. 빠르미2는 또 메탄 발생 저감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5월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메탄은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물질로,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 355만 2000톤 가운데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다. 농축산업 가운데에는 벼 재배가 38%로 압도적이다. 벼 재배 때 논에 물이 찼을 때 땅 속 유기물이 분해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여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진석·이재관·이정문·박수현·장동혁·복기왕·강훈식·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을 확보하고, 현안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정책설명회는 도 간부 소개,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및 도정 현안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확보 건의 20건 △지역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협력R&D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