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인문학당에서 어르신 34명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동구 어르신 자서전 출판’은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들 삶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마련한 동구의 대표적인 인문 사업이다. 동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글쓰기 자서전 분야 26명과 그림 자서전 분야 8명 등 34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3권의 공동 자서전과 그림책 자서전 8권 등 총 11권의 책을 출간했다. 자서전 제작에는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글·그림 짝꿍팀’을 구성해 어르신들의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 제작을 도우며 세대 간 공감을 이뤘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살아오신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바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되고 인문 유산으로 남는다”면서 “자서전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등에 비치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삶의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년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정공례 부회장이 농업발전 유공 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발전 유공 포상은 학습단체 육성과 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회원과 지도자를 발굴하고 농업농촌의 발전에 공이 있는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23년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전수됐다. 이번에 수상한 정공례(법성면) 부회장은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으로 1990년 생활개선회 법성면 회장을 지내고,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사회봉사와 농업․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정공례 부회장은 “국무총리상은 개인의 상이 아니라 함께 노력한 영광군 회원들에 대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발전에 앞장서는 학습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5·18민주광장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 청소년 다 함께 놀자’를 주제로 ‘동구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과 동구청소년수련관이 연합 추진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과 모니터링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제는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임택 동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소년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17팀이 선보이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놀이·먹거리 부스에서는 키링·빼빼로 만들기, 환경보호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특히 ‘동구 청소년 다 함께 놀자’라는 행사명에 맞게 학업과 진로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마음껏 축제를 즐기는 청소년들로 성황을 이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기며 각자의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가 ‘통일 지향의 시인’ 박봉우(1934~1990), ‘참여적 서정 시인’ 이성부(1942~2012) 등 한국 문학을 빛낸 걸출한 시인들을 배출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부를 기리는 ‘광고 문예부의 시인들’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인문자원 기록화사업’ 일환으로 1950~60년대 활동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부’의 대표 시인과 작품들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 문학과 현대 시(詩) 문단사에 남긴 의미들을 되새겨보기 위해 기획됐다. ‘광고 문예부’는 박봉우·이성부·조태일 등 한국 문단사를 대표하는 시인을 배출했다. 이들은 ‘상록집(常綠集)’, ‘광고시집(光高詩集)’을 발간하고 졸업 후에도 동인지 ‘영도(零度)’를 발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1955년 박봉우를 필두로 광고 문예부 출신들이 차례로 등단하면서 현대 시 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 앞서 동구는 2019~2020년 발간된 ‘동구의 인물Ⅰ·Ⅱ’를 통해 박봉우·이성부 두 시인을 소개한 바 있다. 이달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6일 오후 4시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2)은 11월 13일 열린 민주평화인권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삭감으로 추진에 난관을 겪고 있는 5·18관련 사업에 대해 지적하고 중앙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정다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한 두 곳이 아니지만, 특히 광주의 경우 5·18 관련 사업이 사실상 사업의 전면축소의 기로에 서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대표적 예산 삭감사례는 2가지로 ‘국립트라우마센터’와 ‘5·18국제연구원’설립이며, 두 가지 사업 모두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었다. 국립트라우마센터의 경우, 설립타당성조사 당시 적정조직규모 60명에 연간 예산 61억 원 이었던 것이 2024년 정부예산안에는 조직규모 13명, 예산 16억 원 으로 축소됐다. 2023년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조직규모 13명과 연간 예산 13억 5천만 원과 근소한 차이만 있을 뿐이다. 한편, 광주트라우마 센터의 등록자 치유대상자 수가 23년 기준 1,131명인데,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 연구용역상 치유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5·18을 비롯한 과거사 피해자들의 ‘n’차 피해 위험을 방지하고 권리보호와 명예회복을 광주시가 적극 지원하여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월 13일 열린 민주인권평화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다은 의원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과거사 피해자들을 위해서 광주시가 적기에 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24년 6월에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은 5·18보상법이 개정된 22. 12.경에 이미 법률상 명백했음에도 광주시가 피해자 권리보호를 위한 입법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 진조위 조사 결과 발표 전에 보상신청이 마감되는 상황에 피해자들이 놓이게 됐다”면서 “지금부터라도 광주시가 피해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정 의원은 “광주시에는 5·18과 관련한 피해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전기차 충전기가 7,608개(무공해차통합누리집)가 넘어선 가운데 충전인프라 안전관리는 무방비라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최근 광주 전기차 충전기가 7,608개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은 강제사항이지만 화재 등 안전점검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질타했다. 전국 대부분의 충전기는 민간업체가 한국환경공단에서 보조금을 받아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 설치하고 운영과 관리도 민간업체가 맡고 있다.광주시는 ʼ13~ʼ22 사이 직접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는 206기(급속99, 완속107)에 불과했다. 광주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는 충전시설 설치, 전용주차구역 설치, 화재안전설비 설치 강제 규정만 있을 뿐, 안전점검에 대한 사항은 없는 상태다. 최근 3년간 전국의 전기차 화재는 121건 발생했고 광주에서도 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5월 부산 진구 모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과 대구 달성군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에 ‘케이(K)-문화관광 수도 전북’의 매력을 홍보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릴 전라북도 전용홍보관이 개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공공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관영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CGV영화관 내 전라북도 전용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동안 전라북도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면서 인구 약2,200만명의 정치, 역사·문화 중심의 대도시로 드라마나 영화 등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같은 해외 수요에 맞춰 세계 4위의 세계적인 시네마 브랜드로 꼽히는 한국기업 CJ-CGV가 지난 2006년 중국에 진출한 뒤 현재 140여 개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광고효과가 높은 상하이 CGV, 선전 CGV에 이어 이번에는 베이징 CGV 중 관객이 가장 많은 이띠강점(颐堤港店)에 전라북도 전용홍보관을 개관해 전라북도 홍보에 나선 것이다. 베이징 CGV 전라북도 전용홍보관(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안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용자 편의성, 돌봄에 적합한 환경 등 요소에서 높은 평점을 얻어 2023년 4월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으며, 신한금융 희망재단으로부터 147㎡ 규모의 공간에 8천4백만 원 상당의 내부 개보수 공사비 및 기자재를 지원받았다. 이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안군 가족센터 내에 위치하며, 400여 점의 장난감과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시지역의 키즈카페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17시까지다. 하루에 3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당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중간에는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을 고려하여 청소와 소독이 실시된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방법은 신안군 가족센터 대표전화나 문자로 예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3년 문화공감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된 발레‘천학의 비상’ 공연을 11월 23일(목)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나라발레씨어터의‘천학의 비상’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여수 순천만의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의 생태적 특징을 재해석한 창작 모던 발레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발레의 고정관념을 깬 창작 공연으로, 일반적인 발레 의상이 아닌 얇은 천으로 된 창작의상을 입고, 서양 예술이라는 인식이 강한 발레에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발레공연이다. 남자주역 발레리노 윤전일은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발레단 주역무용수로 활동했으며,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 발레 금상 수상, Mnet 댄싱9 시즌2에서 우승까지 한 국내 발레계의 대표 스타 무용수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레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공연 관람하시고 문화예술을 마음껏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