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5월 24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제7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구로구 상호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문화 사회’를 구현하고자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 음식, 악기, 놀이 등 다양한 체험관(부스)이 운영됐으며, 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있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의 다양성은 지역사회 발전의 큰 원동력이자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따뜻한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관내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에게 범죄예방용 주거 안전장치를 지원한다.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주거 안전에 취약한 1인 가구와 스토킹 범죄 피해자 가구에 범죄 예방을 위한 장비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지원 장비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 각각에 맞춰 구성됐다. 1인 가구는 ‘안심홈세트’로 현관문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중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총 100가구가 지원 대상이며, 성별, 주거 유형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스토킹 피해자는 ‘안심홈세트’에 더해 음성 인식 무선 비상벨, 전자 잠금장치(디지털 도어록)를 지원받는다. 음성 인식 무선 비상벨은 경찰 신고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구로경찰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2가구에 별도 지원한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1인 가구는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6월부터 12월까지 ‘구로구 일자리개척단’ 운영을 통해 구민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선다. ‘구로구 일자리개척단’은 구로구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력이 있는 구직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채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구직자 중심 맞춤형 일자리 연계 사업과 달리 구직자의 취업 수요는 물론 기업의 구인 수요까지 함께 반영해 구인·구직 간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달 인사·경영·마케팅 등 분야 경력자 4명을 모집해 일자리개척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6월부터 구청에서 발굴한 5인 이상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별 인재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해당 직무에 적합한 구직자와의 채용 연계를 진행한다. 올해 12월까지 일자리개척단을 통해 지역 내 5인 이상 중소기업 600개 사를 방문하고 구직자 50명 채용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정책 홍보, 중소기업 지원 사업 안내, 성과보고회 개최 등 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상반기부터 착한가격업소 혜택(인센티브) 지원 방식을 기존의 물품 배분 방식에서 사후정산 방식으로 전면 개선해 운영한다. 이번 개선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업소의 자율성과 실질적인 운영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결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지정하며, 현재 구로구 내 총 109개소가 등록돼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지정 업소 수를 13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구청이 주방세제, 종량제 봉투 등 정해진 물품을 일괄 배분했으나 올해부터는 업소가 자율적으로 필요한 물품이나 소규모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먼저 지출한 후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구에서 대표 계좌로 해당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업소별 운영 실정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고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수요를 폭넓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실효성 높은 지원 체계가 마련됨에 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22일 구청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시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으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매년 실시되는 범국가적인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구청, 구로소방서, 구로경찰서, 육군제7688부대, 의용소방대 등 15개의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해 동시 진행했다. 지진 발생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건물의 파손과 함께 갇힘 사고 및 다수 인파 대피 중 낙상 등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같이 신속하게 구청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빠른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력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 구축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환경 조성을 위해 1인 견적 수의계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동일업체 수의계약 횟수 및 금액 제한 △수의계약 금액을 초과하는 설계변경 제한 △소요예산 반영 요구 제한 등이다.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입찰 등의 경쟁 방식이 아니라 계약 상대자를 임의로 선택해 물품·용역 등을 주고받는 계약을 말한다. 특히, 구는 수의계약의 특성상 담당자가 계약 상대방을 임의로 선택해 소수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수의계약 총 금액을 2억 원까지로 제한했다. 이는 동일 업체와 5회 이상 수의계약 시 사유서를 작성하는 기존 방안에 금액을 제한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더한 것이다. 또한 설계변경을 통한 수의계약 금액 한도를 회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경쟁 없이 특혜를 제공할 수 있는 편법으로 악용될 소지를 예방하기 위해 수의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변경으로 수의계약 금액(추정가격 2천만 원, 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5천만 원) 한도를 초과하거나 당초 계약금액의 50%를 초과하여 증액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