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 매바위어린이집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거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원아들과 함께 '어린이도 참여하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을 이해시키고, 선거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선거 참여 독려를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에 원아들은 정당을 만들어 같은 의견을 가진 후보를 지지하고, 홍보물도 직접 만들며 다양한 유세 활동을 한다. 후보자가 된 원아들은 자신이 제안하는 '어린이집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후보가 된 어린이들은 ▲더 많은 놀이 시간 ▲맛있는 간식 ▲새로운 장난감 도입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후 원아들은 27일 학부모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28일 본투표를 실시해 투표함에 자신의 선택을 담아 투표를 진행한다. 은평구는 어린이집이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원아는 "하트 당 친구가 내세운 공약이 맘에 들었다“며 ”다음에는 내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가족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중장년층의 새로운 진로 탐색과 생애 설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인 ‘은평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는 인생 전환점을 맞이한 중장년층에게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주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실시한 사전수요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직업 설계’ 과정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분야별로 개설된다. 구는 중장년 주민들이 인생 중·후반기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직업, 재무, 건강·여가, 사회관계 4가지 분야로 나누고, 분야별 5회 프로그램을 구성해 총 20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첫 번째 ‘직업 설계’ 프로그램은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신중년 인생 2막 직업탐색과 적합 정보 ▲재취업시장의 이해 및 접근방법 ▲취미가 직업이 되는 새로운 전략 ‘N잡러’ ▲내일을 위한 맞춤 경력대안 준비(재취업) ▲내일을 위한 맞춤 경력대안 준비(경력 전환)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녹번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민동행정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인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은평구가 추진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은평 1동-1대학 사업의 대표 성과물로,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만든 기후 위기 대응형 정원이다. 은평구 녹번동은 국내 1호 탄소중립거리로 지정돼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들의 실천적 노력과 교육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로’를 주제로 녹번서근린공원을 형상화하고 탄소 흡수 능력이 높은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식재하고, 폐목재를 활용한 재활용 목공품을 배치해 지속가능성과 기후 대응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또한 어린이 식물해설사를 형상화한 목공품과 어린이 식물도감 속 그림으로 만든 식물 이름표를 설치해 교육적 의미와 아이들의 참여를 정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28일부터 예고된 버스 파업에 대응해 주민 교통편의 지원에 나선다. 구는 파업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24대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단, 파업이 조기에 종료되면 셔틀버스 운행도 즉시 중단된다. 지하철과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삼천리골입구 56사단부터 하나고·삼천사·진관사입구까지는 셔틀 1번, 4대 ▲은평노인복지관부터 은평경찰서까지는 셔틀 2번, 4대 ▲역촌초등학교부터 응암역신사오거리까지는 셔틀 3번, 4대 ▲서울경찰청기동대부터 우남아파트까지는 셔틀 4번, 4대 ▲충암고교앞·대주피오레아파트부터 응암초등학교까지는 셔틀 5번, 4대 ▲수색초등학교부터 DMC파인시티자이까지는 셔틀 6번, 4대로 총 6개 노선이다. 구는 직원 112명을 노선별로 배치해 셔틀버스 노선을 안내하고 탑승을 지원한다. 노선별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셔틀버스 운행 안내, 노선별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홈페이지·문자메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불광천 일대에 ‘투표 독려 포토존, 꾹! 찍었수다’를 설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구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즐겁게 민주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포토존을 설치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투표 후 인증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다양한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쳐왔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길거리 홍보, 행정기관 연결 시 통화연결음에 투표 안내 음성 송출,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이호철북콘서트홀의 입장권 등에 투표 안내 문구 기재 등 이색적인 투표 독려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투표는 구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포토존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한다”며 “많은 구민이 인증샷도 남기고, 소중한 한 표도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1일 정신과적 위기 상황으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자 24시간 운영되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응급입원)를 준수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연세서울병원,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서부경찰서, 서울은평경찰서, 서울은평소방서가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연세서울병원은 은평구 전용 공공병상(보호실) 24시간 확보해 운영하고,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우선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찰, 소방과 함께 응급 및 행정입원 등을 지원하며, 퇴원한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서부경찰서과 은평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 시 응급입원과 행정입원 등의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은평소방서는 응급입원 환자에 대한 긴급구조와 이송을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내에 정신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처가 가능한 은평구 전용 공공병상(보호실) 확보는 지역사회에서 매우 중요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6일 삼표그룹이 동화낭독 목소리 기부 물품인 동화책 60권과 오디오북 10대를 은평구립도서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26일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언어·정서 발달지원을 위해 구에서 진행된 ‘동화낭독 목소리 기부 활동’을 계기로 마련됐다. 동화낭독과 녹음에는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한 은평구 직원 5명과 삼표그룹 직원 10명이 참여했다. 목소리 기부 활동을 통해 제작된 물품은 총 10세트로 동화책 60권과 오디오북 10대를 포함하고 있다. 이 물품들은 은평구립도서관에 기부돼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목소리라는 매개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임직원에게는 나눔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책과 목소리로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뜻깊은 기부에 함께해 준 삼표그룹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독서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기정예산 대비 315억 원(2.7%)이 증가한 총 1조 2천4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9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전년도 추경 규모 대비 60억 원(16%) 감소했다. 중점 반영 사항은 ▲취약계층 지원 및 구민 건강 증진 등 보건·복지 분야 103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분야 12억 원 ▲진행 중인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 11억 원이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분야’에는 부모급여 지원 28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24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6억 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생애별 맞춤 복지와 구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지역경제 분야‘에는 은평사랑상품권 발행 8억 원, 대림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 2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2일 불광천에서 기습폭우에 의한 하천 범람 대비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기습폭우가 발생하는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우려됨에 따라 하천 인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서부경찰서, 은평소방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 합동 재난 대응이다. 훈련에는 자율방재단 등 지역주민, 유관기관 포함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불광천의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주변 산책로와 불광천 제방 범람 상황을 가정했다. 또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주민대피, 고립자 인명구조, 하천범람 대비 도로통제, 지하주택 침수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수기 가동 시연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실무반을 소집해 수해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훈련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풍수해 분야 은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여름철 풍수해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은평구는 지난 3월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영양군에 은평구 자원봉사단을 꾸려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해 긴급재난 상황 시 자원봉사단을 가동해 신속한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피해 농가에 3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해 오미자밭 넝쿨, 부직포, 지줏대 제거 등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4월 구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9천여만 원의 구호 성금과 물품을 영양군에 전달한 바 있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산불로 많은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영양군의 산불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산불 피해로 지친 영양군민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