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 용잠초 기록물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 본격화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이 울산 공업화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용잠초등학교 기록물을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잠초는 지난 1939년 이종만 씨의 기부로 울산 공업 단지(울산 남구 용잠동)에 설립됐다. 이후 1977년에 제34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폐교됐다. 용잠초는 당시 울산공업센터 조성이 한창이던 울산에서 공해 문제로 가장 먼저 문을 닫아야 했던 학교였다. 1967년 용잠초 앞에서 울산화력발전소가 가동됐고, 무려 10년 동안 공해에 시달린 끝에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학교는 완전히 사라졌다. ▲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으로 용잠초 자료 다량 발굴 올해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은 최근 용잠초의 연도별 졸업사진과 연혁사, 동문회 명부 자료 등을 다량으로 발굴했다. 이번 용잠초 자료 수집은 문수실버복지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강영숙 씨의 디지털 박물관 방문에서 시작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0일간 진행됐다.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세부지표로 삼아 SA부터 F까지 6단계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울주군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올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울산 기초자치단체 중 3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울주군이 유일하다. 울주군은 지난 3년간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97개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평균 이행률 77%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약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약 변경 시 ‘주민 심의 절차’를 필수화해 공약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순걸 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10M 글로벌 크로스 커넥팅 프로그램'을 진행, 4개 기업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네오투, 나랑가, 캠독, 블루웨이코퍼레이션 등 4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중국 심천과 광저우에서 제품화 캠프 형태로 운영됐다. 이들 기업은 현지 제조 인프라와 협력해 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양산 가능성 검토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으며, 특히 중국의 국가급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대공방(I MakerBase)'과 협력해 풍부한 제조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각 기업은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완료, 제품 시양산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과 협력해 각 기업의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제작되고, 현지 멘토의 컨설팅으로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들은 "중국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및 현지화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 에너지·산업 협력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협력단은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경제자유구역청과 본청 에너지산업과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사업(프로젝트) 발표 및 투자자 면담과 수소산업 최신기술 파악과 국제적 협력 확대를 위해 영국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5월 18일 주영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영국의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마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5월 19일에는 영국의 고성장 산업 중심 특별경제구역인 버밍엄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West Midlands Investment Zone)와 버밍엄 시의회를 방문한다.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는 지난 2월 울산경자청을 방문해 양자협력 논의를 가진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 투자유치 책임자(존 베이티)와 버밍엄 시의회 국제업무 총괄(로이드 브로드)을 만나 산업육성, 연구개발 협업을 포함한 울산-버밍엄 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에 34만여 명이 발길이 이어져 전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초화원의 꽃양귀비, 수레국화와 작약과 아시아에서 최초로 조성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 꽃들도 봄꽃축제 개화시기에 맞춰 관람객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울산시가 이번 축제를 위해 준비한 꽃 아치 조형물 사진 촬영 장소와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은 것이 주요인으로 파악된다. 이번 축제를 돌아보면, 축제 첫날인 지난 5월 16일 봄의 왈츠 댄스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연회(가든파티) 분위기 조성 후 ‘신성’의 봄꽃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은 관람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소풍마당에 꾸며진‘정원체험 공간(부스)’에서는 목공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행사(플레이가든)와 텃밭정원(도시농업)에서 생산된 허브식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먹거리체험(키친가든)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 느티나무 길에 꽃볼 아치 등 꽃조형물과 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17일 울산양떼목장, 해뜨는딸기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중인 영유아 및 가족 40명과 함께 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양떼목장 양, 토끼, 기니피크 먹이주기 체험 △딸기 따기 △미니딸기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농장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오감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양떼목장에서 양, 토끼 등에게 먹이를 주며 동물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고, 딸기농장에서는 직접 딸기를 따며 수확의 즐거움을 느꼈다. 특히, 딸기를 수확해 즉석에서 맛보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보호자들 또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농장 체험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구 드림스타트는 12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가 주최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에 문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소설가협회 소속작가 80여 명이 외황강 일대를 현장 탐방하여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대 시상금(1억 원) 규모와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점에서 이미 문단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남구는 외황강 인근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 마련 및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공모 소재로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선수마을, 성암동 패총, 처용암, 세죽유적, 마채염전, 가리봉수대, 망해사, 함월산 등 외황강 인근지역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민담 등이다. 남구는 지난해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 지정을 시작으로 문화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이번 공모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외황강 역사문화권역을 전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가 종가로 공공공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개공지(성안동 269-2)에 사계절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중구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는 앞서 지난해 10월 ‘누구나 살고 싶은 정원도시 조성 및 세계적 조경가 양성’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참여정원 조성에 나섰다. 중구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는 올해 3월 대상지 조사를 실시하고, 도심 환경을 고려한 저관리형 사계절 가로정원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서 5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개공지에서 사계절 가로정원 정원식물 식재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학생, 울산큰애기 정원사 등 50여 명은 1,500㎡ 규모의 정원 부지에 80여 종의 다양한 정원식물 12,000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조성된 사계절 가로정원의 주제는 ‘아라의 흔적’이다. ‘아라’는 팬 곳에 물이 채워진 형상, 즉 바다를 뜻하는 말로 울산이 바다처럼 끊임없이 회복, 확장하며 정원 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 생활체육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울주군수기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종목별 분산 개회식을 생략하고, 통합 개회식 형식의 ‘생활체육대축전’으로 개최됐다. 선수들이 경기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행사 운영을 간소화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주요 일정은 지난 10일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30개 종목 중 27개 종목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은 “군수기 대회 일정을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고, 울주군 생활체육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군수기 생활체육대회를 계기로 울주군 체육동호인의 왕성한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울주군에서도 더욱 질 높은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17일 도심을 흐르는 여천천 일원(대암교회 앞)에서 열린 ‘제2회 여천천 마을축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천천 마을축제는 자연과 사람, 세대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통합형 자연친화 축제로 여천천 정원화 사업과 연계해 남구의 대표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부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무대 공연, 그리고 여천천의 생태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 행사들이 진행됐다. 행사장 전역에는 캐리커쳐,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타로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하루 종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식은 오후 2시 여천천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남구 구립합창단 중창단‘라파체’와 가수 정희성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후 내빈 소개와 축사, 인사말씀에 이어 마술공연, 축하공연, 동네 명물스타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명물스타’무대는 신정4동, 달동, 대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