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중랑우체국과 협력하여 큐알(QR)코드를 악용한 큐싱 사기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큐싱’이란 큐알(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큐알(QR)코드를 통해 개인정보, 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거나, 모바일 기기를 원격 조종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범죄 수법이다. 최근 사이버 범죄가 지능화되면서 피해 대상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이 요구된다. 이에 구는 중랑우체국와 협력해 불법 큐알(QR)코드 스티커를 활용한 큐싱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중랑우체국은 우편 집배 업무 중 건물번호판 및 주요 시설물에 불법 큐알(QR)코드 스티커가 부착됐는지 확인하고, 해당 지역을 구청에 통보한다. 구청은 주민센터를 통해 큐싱 위험지역을 안내하고, 구민들에게 큐싱 사기와 관련한 예방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구는 중랑구 전역을 가장 빠르고 자주 확인할 수 있는 기관이 우체국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와 중랑우체국은 수년간 도로명주소 홍보 및 관리 협력 사업을 함께해 왔으며, 훼손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중랑행복농장(1~5농장) 텃밭 및 배나무를 구민들에게 분양한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이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아이들을 비롯한 구민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키우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운영해, 도심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분양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 누리소통망(밴드)도 운영할 예정이다. 분양 대상은 텃밭 288구좌, 배나무 125구좌로 총 413구좌다. ▲중랑행복1농장(신내동 256-9) 텃밭 130구좌 ▲중랑행복2농장(망우동 423-43) 텃밭 50구좌 및 배나무 25구좌 ▲중랑행복3농장(망우동 113-2) 텃밭 108구좌 ▲중랑행복4농장(면목동 산32-1) 배나무 100구좌이며, 올해는 텃밭 구좌를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중랑행복5농장은 기관 분양 신청만 받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어린이집 47개소에 텃밭 26구좌와 배나무 38구좌의 분양이 완료됐다. 매년 구민들의 높은 관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월 10일 발생한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복구비를 지급하며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구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신속히 피해를 수습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6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아 피해 점포 10곳에 점포당 2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급했다. 이번 지원금은 피해 규모에 따른 보상이 아닌 위로금 성격으로, 피해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또한, 구는 피해 점포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재해 중소기업자금 융자 지원도 추진 중이다. 해당 융자는 2.0% 저리의 고정금리로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복구를 위해 긴급복구비와 융자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이태원 묘지 무연분묘 합장 묘역에서 ‘제106주년 3·1절 나라 사랑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중랑구지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3·1운동을 이끈 민족 대표 33인 중 만해 한용운, 오세창 등 여러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특히 방정환, 문일평 선생 등 독립운동과 민족문화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이 안장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국회의원, 구의장, 보훈단체장,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 임원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유연승 광복회 중랑구지회장 등 5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이어 시각장애인 시 낭송가 김민서가 안중근 의사와 그의 어머니에 관한 편지를 낭독한다. 또한 성악가 임철호가 ‘장부가’를 공연하고,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6일 오후, ‘중랑 동행 사랑넷’ 건강 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민간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지역사회 나눔 플랫폼으로,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의 5대 분야 사업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민을 연계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중랑형 복지브랜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건강 분야의 사업 확대와 홍보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데 협력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참여 병원은 ▲서울의료원 ▲북부병원 ▲녹색병원으로, 구는 병원과 협력해 자원봉사자·기부자·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연계하고, 병원들은 공공의료 사업을 발굴·등록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협약병원의 의료 지원 프로그램이 ‘중랑 동행 사랑넷’과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 분야에서도 구민이 구민을 돕는 ‘중랑 동행 사랑넷’의 의미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민관 협력을 통해 중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아 ‘상봉먹자골목’ 상권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과 문화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핵심 사업이다. 지역성, 문화자원 등 로컬 콘텐츠와 창조적 소상공인을 보유한 잠재성 있는 상권을 서울 대표 로컬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구는 대표 골목상권인 ‘상봉먹자골목’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8년 8월 특화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 골목형 상점가 지정, 2023년 주민과의 상생협약을 통한 옥외영업 합법화, 2024년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상봉먹자골목은 SNS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인기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상권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딩을 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4일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258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구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구는 작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구민 915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질병이환, 의료이용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구는 ▲심폐소생술 시행능력률(70.2%)과 ▲연간 음주폐해예방 또는 절주에 대한 홍보 노출 경험률(55.2%), ▲연간 음주폐해예방 또는 절주에 대한 교육 경험률 (8.4%) 등 9개 영역에서 서울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심폐소생술 인지율 등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구민의 건강 인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상유병률(2.8%) ▲저작불편호소율(≥65세)(20.2%) ▲연간 미충족의료율(병의원)(3.6%) 등 13개 지표에서는 중랑구의 작년 결과와 서울시 결과 대비 우수하게 나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 자조 모임 ‘즐거울 랑’을 운영한다. 이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상·하반기 각 4회씩, 연간 총 8회의 자조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임은 중랑구보건소 재활보건실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운동 교실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문화 활동 ▲건강증진 활동 ▲사회참여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5일 열린 첫 모임에서는 중랑 양원미디어센터의 영화관 ‘시네마노필’에서 고전 명작 영화 ‘여인의 향기’ 관람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관람 후 한 참가자는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소중한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일반적인 영화관을 찾아 즐기기 어려운데, 지역 내 미디어센터가 실제 영화관처럼 잘 조성돼 있다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140억 원을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지원한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와 유치원에 지급하는 재정적 지원으로, 구는 보조금을 매년 20억 원씩 증액하여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인 140억 원으로 확대했다. 2025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총 33개로 교육인프라 구축, 인력지원, 학교별 특성화 사업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학교 도서관 인력지원 ▲희망 버스 지원 ▲나눔카페 및 미디어센터 조성 ▲장미 학교 조성 ▲교육청 대응투자 ▲남녀공학 전환 학교 지원 등 7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1천 권 읽기 ▲자율학습실 운영 ▲운동부 지원 등 18개 기존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기초 학력 증진 ▲독서토론 ▲늘봄학교 프로그램 등 8개 사업은 확대 지원하여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구는 지난 17일 교육공무원과 구의원 및 교육 전문가로 구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2월부터 7월까지 중랑구 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6개 강좌가 개설되며, 260회에 걸쳐 운영된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을 신설・개선했으며, 총 1,20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형, 실습형, 참여형 등 강의 방식을 다각화해 보다 흥미롭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매월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심화학습을 위한 정규강좌 운영 횟수를 늘렸다. 또한 미술·공예 분야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모집 정원을 늘렸다. 상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인문 교양 ▲문화예술 ▲주말·야간 강좌로 구성된다. 인문 교양 분야에서는 ‘건축공학박사와 함께하는 유럽 건축 기행’, ‘클래식 음악’, ‘세계 최고의 미술관 여행’, ‘삼국·고려시대사’, ‘우리의 미래 환경’ 등이 운영된다. 전통 인문학 강좌부터 최신 이슈를 반영한 인공지능(AI) 관련 강좌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