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진정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가슴 따뜻한 사연들을 소개한다. ◇ ‘네 소망목록(버킷리스트)이 뭐야?’로 시작된 교육의 기적 중구 다운고등학교 이의경 교사(교직 18년 차)는 학생들과 깊이 공감하고 신뢰를 쌓는 ‘관계 중심 교육’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교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학생들의 자해 예방, 심리 회복, 가족 소통까지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22년 중학교 담임을 맡았을 때 한 학생 책상에서 ‘자해 예고 메시지’를 발견하고 시작된 ‘네 소망목록(버킷리스트)이 뭐야?’ 모둠 상담은 특별하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자 이 상담을 제안했고, 단순한 규칙(‘힘들고 칙칙한 이야기 금지’) 아래 학생들은 ‘회전초밥 먹기’, ‘불꽃놀이 보기’, ‘방 탈출 도전하기’ 등 일상의 소소한 바람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지지하게 됐다. 이 교사가 고등학교로 옮긴 뒤에도 이 모둠 상담은 다양한 형태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북구협의회는 14일 신선도원몰 더파티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 통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윤임지 회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를 잘 확인하고 소통을 강화해 평화통일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울산 산불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북구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조성과 어촌마을 소득 안정을 위해 1억7천400여 만원을 투입, 14일 신명항을 비롯한 지역 8개 마을어장 351ha 해역에 전복종자 19만 마리를 방류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정자항에서 어촌마을 주민들과 함께 전복 방류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 종자는 지역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길이 3.5cm 이상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종자로, 전복 서식에 적합한 암초지대와 해조류가 풍부한 해역에 방류됐다. 이날 종자 방류에 앞서 각 지역 어촌계 소속 나잠어업인(해녀)들은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천적 생물인 불가사리와 성게 등을 사전 제거했으며, 이날 직접 잠수해 전복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 종자를 안전하게 배치했다. 어촌마을 관계자는 "방류된 전복이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랄 때 까지 어장 내 포획을 금지하고 철저히 자원 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의회는 14일 사실상 중단된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현장방문, 사업추진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부지 활용 방안을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울주군이 사업 전환을 검토 중인 소규모 거점형 스마트팜 사업에 대해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서생면 명산리 488 일원 옛 영어마을 부지를 활용해 추진된 사업이다. 처음에는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선정되지 않자 군 자체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후 또다시 국비 공모사업으로 바뀌었으며, 세 차례의 공모에서 탈락하고, 정부 공모도 올해로 마감되면서 사업 추진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부지의 추가 매입,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에 8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추가 투입된 상황이다. 현재 울주군은 국·시·군유지를 활용한 소규모 모델의 거점형 스마트팜 사업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14일 오후 2시 30분 국회 본청 앞 광장에서 열린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을 포함한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공공기관 노동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축사 △공동 건의문 발표 △손팻말 기념 공연(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 건의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반영해 달라 촉구했다. 이어서 손팻말 기념 공연(퍼포먼스)을 펼치며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공동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발족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9개 혁신도시가 위치한 11개 지역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정부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는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장애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동강병원치과(과장 정미정), 서울수치과(원장 황형준), 안울진치과(원장 안울진), 이레치과(원장 김호영), 인재치과(원장 김은실), 참치과(원장 이근용), 하얀이치과(원장 이충엽), 학성연세치과(원장 정경숙), 해누리치과(원장 이치관) 9곳이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해당 병원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5월부터 11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을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충치 치료 △치석 제거 △불소 도포 등의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에 대한 구강보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평소 치과를 찾기 어려운 장애 학생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안에 구강보건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통한 주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 13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우선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소통24 주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적극행정 중점과제 5건을 추진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로는 주민 중심 행정혁신으로의 도약 ‘관행적 업무 부수기’, 중구와 함께 달리는 원도심 시계탑 기차, 에너지 효율을 위한 공원 시설 전기 계약 최적화, 주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 체납 차량 체납액 결제·번호판 반환 현장 통합(원스톱) 시스템 운영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위원회를 운영하며 적극행정 실행계획 및 우수 공무원 선정 등을 심의·의결하고, 적극행정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적극행정 공무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는 5월 14일 오후 1시 30분 구청장실에서 남목 도시재생사업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IGN’의 일환으로 추진한 ‘상생협력상가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하이사이언스’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력상가 육성사업’은 남목 도시 재생구역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하여 임대인 및 임차인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사업으로,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구청이 건물 보수 비용과 임대료를 지원하고, 건물주의 협조를 얻어 사업 종료시까지 임대료와 보증금을 인상하지 않도록 했다. 동구는 지난해 제1차 창업경진대회에서 3개 업소를 선정해 현재 △ 메이드 인 울산(음악 창작 및 공간 대여, 동구 미포2길 49) △ 포지티프(비디오 소극장업 및 일반 음식점, 동구 안산로 43, 지하 1층) △ 은하수 201호(캘리그라피 체험 및 건강빵 베이커리, 동구 미포1길 27, 2층) 등이 운영중이며, 지난 4월 제2차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과학 체험 교육 및 과학교구 개발 판매를 하는 ‘하이사이언스’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창업자는 협약 체결 후 건물 보수 공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는 5월 14일 오전 11시 CCTV관제센터에서 ‘CCTV 고속 영상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분석 및 요약 기술을 울산 최초로 공식 도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 발표, 울산 최초의 AI 영상요약 기술 시연, 질의응답 및 활용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이 기술은 CCTV에 저장된 영상을 AI가 자동 분석해 특정 시간대, 인물, 차량번호 등 조건에 부합하는 장면만 추출하여 요약 영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CCTV 저장영상 분석은 수사기관이나 담당자가 원본 영상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검토해야 해 시간이 많이 걸렸으나, 이번에 울산 최초로 도입된 AI 영상요약 시스템은 조건만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관련 장면을 선별해 요약본을 즉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1시간 분량 영상도 약 2분 내 분석할 수 있어 사건·사고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가 현저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영상정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의 지적 사항 개선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채워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 처리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미흡하거나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개진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문희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강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개정(안)'등 10건의 안건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은 개회사에서 “울산의 주요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며 위축된 소비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물가안정을 위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