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농생명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협의회’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 간 기술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농생명 분야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체로, △전북자치도 △도 농업기술원 농생명분야 기술사업화 담당 부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매 짝수 달 둘째 주 목요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기업 리스트를 확보하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수요조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기업 현장 방문, 이메일 조사 등을 활용하여 보다 정밀한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 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제점 접수·발굴을 위한 ’농생명 기술 SOS 센터‘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개설하여, 도내 농생명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을 맞춤형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상시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민연금공단(NPS)과 함께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3일 국민연금공단 누리관에서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가명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와 국민연금공단은 원활한 가명정보 적정성 검토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가명처리 적정성 검토 및 개인정보 보호 협력 ▲가명정보 활용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공유 ▲가명처리 통계 및 실적 공유를 통한 성과 극대화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1월 ‘전북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내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기술·교육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역시 방대한 연금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활용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명정보 활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5일 ‘2025 국가신약개발 CDMO 사전상담’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CDMO 사전상담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1:1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약생산센터는 국가신약개발재단과 협업해 CDMO가 필요한 기업을 선발하고 의약품 개발부터 생산, 인허가까지 애로사항을 해소를 지원했다. 올해 첫발을 뗀 CDMO 사전상담은 ▲케이메디허브 소개, ▲CDMO 시설투어, ▲1:1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의약생산센터는 저분자의약품 및 GMP 생산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의약생산센터는 전문의약품 CDMO로서 생산시설 구축과 운용이 어려운 제약기업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중심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효과적인 컨설팅을 위해 기업별 사전상담 설문지를 접수함으로써 참가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케이메디허브는 의약생산센터의 성공적인 CDMO 사전상담 개최경험을 통해 국내기업의 첨단의료제품 개발은 물론 컨설팅 지원도 확대해 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4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악 단체 ‘트리거’가 2025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 홍보되며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정책과와 함께 유럽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은 우리 전통음악 예술인 발굴과 전통예술 보존을 목표로 예술 활동 기반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이다. 대구문예회관은 공모를 거쳐 전통 창작 단체 4팀을 모집한 바 있으며, 창작 및 프로덕션 인큐베이팅 후 2024년 11월 최종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경연에서 대상에 선정된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국음악의 잠재성을 표현하는 국악 연주 단체이다.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트리거’는 2025년 대구문예회관 기획공연 및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연할 예정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로 해외 교류 활동도 적극 참여한다. 해외 교류 활동의 시작으로 ‘세계재즈의 날(2025.4.30.)’을 맞아 유네스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5년도 15기 입주작가 12명을 선정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입주작가 공고를 통해 모집된 17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 문예진흥원은 레지던시 진입 장벽이 높은 신진 작가들을 위해 대학 졸업 이후 활동기간이 5년 이하인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신진형 트랙을 신설했다. 심사를 거쳐 신진형 2명과 일반형(25세 이상 국내 예술가 대상) 10명까지 총 12명의 입주작가가 최종 선정됐으며, 작가들은 2월 12일(수)에 대구예술발전소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작가에는 구지은(설치), 권효정(평면), 김상덕(평면), 김제원(설치), 모유진(평면), 손진희(설치), 손혜경(조각), 신건우(평면), 신도성(평면), 원선금(설치), 원예찬(설치), 전영현(영상)이 선정됐다. 작가들은 9개월 동안 개인 스튜디오와 창작지원금 월 30만 원, 프로젝트 기획전, 지역내외 교류전, 성과전, 전문가 매칭프로그램 등 창작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대구시민주간 및 2.28민주운동 65주년을 맞이해 특별연주회 ‘역사적 순간들’을 오는 2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민주간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대구 정신을 살려 대구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2017년부터 매년 2월 21일(국채보상운동기념일)부터 2월 28일(2.28민주운동기념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광역시 시민의 날 및 대구시민주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시향도 이에 발맞춰 대구의 역사적 기념일을 상기하고, 대구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의 1부에서는 국민주의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역사적 장면 모음곡 제2번’ 중 ‘서곡(사냥)’을 시작으로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협연한다. 2부에서는 오늘날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인 비제의 ‘카르멘’을 오케스트라 연주용 모음곡으로 들려주며 강렬한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1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승환 의장과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을 비롯해 유영남 사회협력팀장, 정윤아 서북봉사관 관장, 조진흠 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취약계층 지원과 긴급 재난구호, 공공의료 지원, 국제협력, 혈액 사업 등 각종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서구의회는 지속적인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승환 의장은 “매년 취약계층과 재난·재해 구호 현장을 위해 지원하고 애쓰시는 대한적십자사와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서구의회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의회 김도운 의원이 도심 속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바꿔 주민 편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도운 의원은 13일 중구 번영로 599 일원 3곳의 필지에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으로 조성 가능성을 점검했다. 병영사거리에 인접한 빈집은 지난 수년간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간으로 석면슬레이트 등 각종 오물이 방치돼 도시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우범지역으로 변질될 가능성 높아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중구는 지난 2019년 '울산광역시 중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에 대해 증·개축해 용도를 변경하거나 철거해 공동이용시설로 조성하는 근거를 마련해 두고 있다. 하지만 해당 빈집은 국가소유 부지에 지어진 무허가 건축물로 알려져 조례에 따른 빈집 정비 지원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도운 의원은 건축과와 교통과 등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정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운 의원은 “장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국·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판순 의원은 “인천시는 데이터센터와 인천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고 많은 정보를 수집・공개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정책 생산을 위한 조직개편을 하는 등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천시가 향후 특화된 성인지 데이터를 즉각적·지속적으로 생산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인지 통계 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에는 성인지 통계를 적극적으로 산출·보급하도록 지원 근거 마련에 관한 사항을 신설, 규정함으로써 성인지 데이터를 지속해서 생산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예산과 인력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박판순 의원은 “현재 제공되는 부분적이고 산발적인 통계는 지역의 성별 특성과 상황에 대한 관련 통계정보를 일목요연하고 편리하게 제공받고자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인천시 성인지 통계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이 ‘노벨문학도시 장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군은 지역 문학적 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장흥 문학의 가치를 몸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월 11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5 상반기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문학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학 영상 상영 및 특별 전시회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지역 문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장흥이 자랑하는 문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별 전시 코너에는 장흥 출신 문인들의 대표작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군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문학적 성취를 소개하는 자료도 함께 제공하여 군민들이 문학의 감동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의 문학적 자산을 군민과 직접 나누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장흥이 진정한 노벨문학도시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