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지반 약화나 구조물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건설 현장, 급경사지, 옹벽·석축, 노후 건축물 등 시설물 19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2 부터 4월)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며 시설물 붕괴나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특히, 3월에 접어들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취약시설물 194개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 먼저, 시설물의 유형별 점검 사항을 사전 파악하고 안전 점검표를 토대로 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과 토목, 건축 등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 현장의 지반 침하, 노후 건축물 기둥·벽면의 균열, 도로 시설물의 배수 상태, 급경사지 등 사면의 토양 유출 등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원제약, 삼양사, 서린컴퍼니, 이노션과 지난 2월 21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수달 놀터·원앙 삶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달과 원앙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연말 철새도래기에 성동원앙축제를 개최하여 중랑천을 수달과 원앙을 위한 생태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수달 서식환경 보전사업, 성동원앙축제, 중랑천 환경정화활동, 생태배움터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하여 중랑천 생태환경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민·관이 협력하여 도시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로, 특히 서울의 중심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원앙 등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 모델로서 중요한 시범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동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중랑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지역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숲과 한강에 둘러싸여 있는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사업 관련 사전협상이 완료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2월 본격 적으로 착수한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하고 19일 민간 측에 협상완료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이 운영됐던 해당부지는 지난 2017년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 철거를 합의했다. 철거가 완료된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는 성동구가 문화공연장 등으로 임시 활용 중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삼표레미콘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된 후 관계부서 협의 등을 포함해 사업제안서 보완을 거쳤으며 2023년 12월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착수해 약 1년여의 기간을 거쳐 최근 합의에 이르렀다. 금번 사전협상에서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과 공공기여 활용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인접한 서울숲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향도 폭넓게 검토됐다. 효율적인 협상을 위해 관련 지침에 따라 서울시, 민간사업자 측 협상단 외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했고, 총 5회에 걸쳐 심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의회는 18일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곳곳을 돌며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겨울 지속된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시설물 균열 및 붕괴 현상 발생 우려가 큼에 따라 노후 건축물, 건설공사장, 담장등과 같은 위험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주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조사특위 위원들은 2개 반으로 나누어 건축물 및 부대시설, 절개지 및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도로·하천 시설물, 문화재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펼쳤다. 특히 최근 화재가 발생한 무학여고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현주 위원장은 “겨울에 얼었던 대지가 녹으면서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때”라며 “우리 구 해빙기 대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성동’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는 제28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월 7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 방문하여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신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송영주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장, 장미경 양동면 주민자치위원장, 김평선 금호4가동장, 정창업 양동면장과 주민자치 위원, 직능단체장 등 양측 20명씩 총 40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금호4가동과 양동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뿐만이 아니라 문화·경제·교육·관광 등 지역 발전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평군 양동면 양동문화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으며, 양동면의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축하공연과 양측 홍보영상 시청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을 가지는 시간이 됐으며, 추후 양동면을 초청하여 성동구를 알리고 주민 간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송영주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장은 "양동면과 함께 주민자치 사업 및 프로그램 등을 적극 공유하고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평선 금호4가동장은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장애인의 자립 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3,000만 원을 추가한 총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분야는 인문 교양, 문화예술 등 총 7개 분야이며, 장애인 평생교육 ‘시민공감 워크숍’, 발달장애인 맞춤 특수체육 수업, 장애인 성인 대상 문해교육 ‘한글아롬교실’ 등 12개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것에 이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며, 향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평생학습도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배움을 통한 성장에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도시 성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3월부터 ‘효사랑 건강주치의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2023년 1차, 2024년 2차에 이은 이번 2025년 3차 시범사업에서는 91개 시·군·구에서 135곳이 선정됐으며, 민간의료기관을 제외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구는 오는 3월부터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이하 ’효사랑 재택의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동구가 2017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사랑 건강주치의’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담 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서 진료하는 성동구 대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이다.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등 어르신 건강관리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인공지능(AI,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거주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행정·복지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이 2월 11일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행정체험단은 2024년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250명의 청년들이 지원하여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70명의 청년들이 최종 선발되어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보건소, 성동문화재단, 청소년 센터, 아이꿈누리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41개소 근무지에서 한 달 간 근무를 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행정체험단은 행정 일선에서 근무하며 구 행정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제안했다. 발굴된 제안 중 실효성이 있으며 실현 가능한 정책들은 검토 후 실제 정책에 반영된다. 지난 2월 4일에 행정체험단을 대상으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발굴 제안 중 내용물이 있는 채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화장품 공병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왕십리역 주변 환경개선을 청년층이 자발적으로 도모하는 '깨끗한 대학가 만들기' 관련 아이디어를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