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는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5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물다양성 유공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보호·관리 등 국가 시책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수여됐다. 천안시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비전을 선포하고 생태계 서비스 기반 마련, 삼은저수지 내 멸종위기 식물인 가시연 서식지 조성 등 멸종위기종 보호에 힘써왔다. 또 성성호수공원 생태탐방로와 생태교량과 같은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매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토종 치어 방류 사업 등 생태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보호·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생태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15일 화요일부터 5월 22일 목요일까지 군위초, 부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안에 행복한 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의 협조를 통해 신청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성인지 감수성,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참여자 A 학생은 “나의 사소한 말 한마디나 무심코 한 행동이 타인의 성적 경계를 얼마나 침범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문화에 대해 배웠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사공열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서장 김희곤)는 21일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의 화재 시 신속한 대응능력 및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조치대응 및 대피요령 ▲다중이요업소 관련 법령 개정 안내▲안전시설 등 유지관리 및 원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 ▲피난시설(완강기, 공기안전매트 사용법) 등이다. 다중이용업 영업주와 종업원 등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라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시행하는 소방안전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받아야 한다. 미이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곳으로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인명ㆍ재산피해 방지와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하천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모기 유충 방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모기의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전체 발생량도 증가 추세에 있다.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웨스트나일열 등을 전파할 수 있다. 구는 여름철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모기 유충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모기를 유충 단계에서부터 제거함으로써 성충으로 자라기 전 확산을 억제하는 선제적 방역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차량 및 인력 중심 방역에 더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방역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까지 보다 신속하고 넓은 범위에서 방역이 가능해졌다. 드론 방역은 평소 인력 접근이 어려웠던 중랑천과 묵동천 일대의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5월 22일 첫 방역을 시작으로 월 2~3회씩 총 10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에 사용하는 약제 역시 인체와 생태계에 안전한 친환경 제제를 활용한다. 이번에 사용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 온도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남 서천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된 이후 지난 10일 태안군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이 국내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확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 상승과 함께 패혈증균이 활발히 증식하는 5~10월에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에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기 시작해 점차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이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스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2021년~2025년)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24.12월)했으며, 통계청의‘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하여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 및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 및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 및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가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천안시는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 기업·기관·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 기관 협업을 통해 종이팩 회수체계를 마련하고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 후 다시 생산자가 사용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한솔제지(주), 남양유업(주), 동아제약(주), 삼육식품,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 등 8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종이팩 회수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수거·운반 및 회수·재활용 관련 안정적인 처리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종이팩 별도 배출을 위한 수거 물품 제작·배포 및 수거를 지원한다. 한솔제지㈜는 회수·선별된 종이팩을 활용해 고품질 재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남양유업(주)·동아제약(주)·삼육식품은 재활용 제품을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5월 15일 ~ 10월 15일 동안 태풍·호우 등에 따른 산림재난을 대비해 22일 주민 대피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피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체계 점검을 통해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사태 대응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Ⅰ등급으로 지정된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 산50번지 일원에서 공무원 및 마을주민,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대피 훈련의 배경은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주민대피를 명령했으며, 주민 대피는 마을 이장 및 하청면 담당자의 협조를 통해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대피소인 서항마을회관까지 이동을 위해 하청면 차량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피를 도왔다. 최경호 거제시 산림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이 지정 대피소 위치와 대피경로를 숙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 시 관계기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양군은 생물다양성의 날 5월 22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장구메기습지 내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회복을 위한 ‘곤충호텔’ 2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해 지표층이 드러나면서 땅속이나 낙엽층에 은신하던 소생물들의 서식처가 사라진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특히 곤충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유도하고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곤충호텔은 폐나무를 활용하여 우물 정(井) 형태로 나무를 쌓아 다양한 곤충이 산란하고 월동할 수 있도록 만든 인공 서식처다. 유익한 곤충들의 서식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에는 영양군청 환경보전과를 비롯해 지역 석맥청년회단체,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자재 준비부터 설치까지 직접 진행했다.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곤충호텔은 습지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로 훼손된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습지내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곤충호텔을 설치했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해 임야 및 산불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봄철은 대기 습도가 낮고 강한 바람이 잦아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작은 불씨 하나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나주는 농촌 지역이 넓고 산림 인접 마을이 많아, 지역 여건상 더욱 세심한 화재 예방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나주소방서는 최근 산불 및 임야 화재 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성냥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자제 ▲산림 인근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입산 통제구역 출입 금지 등 주요 수칙을 안내하며 주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화재를 발견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위험을 알린 뒤 바람을 등진 방향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초기 대응 요령을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산불의 상당수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경각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