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버스가 오는 9월부터 제주에서 시범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그린수소의 품질기준을 확보함에 따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수소버스 시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원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튜브트레일러 4대를 활용해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로 이송할 예정이다. 29일부터 수소버스 운행을 순차적으로 점검한 후 9월 4일부터 본격 시범 운영한다.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는 시간당 수소버스(25㎏ 기준) 4대, 수소승용차(5㎏ 기준) 20대를 충전할 수 있다. 그린수소를 보급받은 수소충전소는 자체 점검 후 수소버스 및 수소승용차(관용), 수소청소차(살수차) 등에 순차적으로 그린수소를 투입할 계획이다. 수소버스 시범 운행은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 운행 일정에 맞춰 운행한다. 이후 안전성을 확보하고 그린수소 정상 공급이 가능한 시점에 함덕과 한라수목원을 오가는 노선(311, 312번)에 수소버스 9대를 투입해 도민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과제는 「재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의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9월부터 본격화하는 가운데 학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28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도내 757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개요 및 보급 일정, 관리 지침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해 학교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스마트기기는 오는 9월 11일 웨일북 수업용(교원) 기기 1,104대를 시작으로 2023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온라인 공동교육 회원학교 등에 1순위로 보급한다. 이어 나머지 초·중·고특수학교에 순차적으로 보급해 오는 11월까지 초등 6학년 및 수업교사, 중2, 고1·2학년에게 총 6만5,496대를 지급한다. 민완성 미래인재과장은 “2025년부터 수학과 영어, 정보교과에 AI 디지털 교과서도 도입되는 만큼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조성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9월부터 시작되는 각급학교 기기 납품 과정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형 산림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라생태숲 내 주요 테마숲 노후 탐방로와 숫모르숲길 안전취약구간 등에 대한 보완공사를 마무리했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지난 5월 한라생태숲 보완 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8월 17일 공사를 완료했다. 보완공사가 진행된 천연기념물 팔색조 탐조구간은 한라생태숲 주요 테마숲 가운데 가족 단위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구간이다. 특히 장애인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야생조류 관찰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휠체어 및 유모차의 이동편의를 위해 팔색조 탐조구간 560m와 주차장 주변 탐방로 120m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제주 숲 고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숫모르숲길 일부 구간 중 내리막길 이용자의 미끄럼방지를 위해 노후된 보행매트 등을 교체했으며, 야외전망대의 노후 기둥 등도 정비를 마쳤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도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명품 숲길인 숫모르숲길 4.2㎞와 다양한 제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구상나무숲, 벚나무숲 등 14개 테마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용인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기도대성회에 참석해 동성애 문제를 극복한 기독교 음악가 데니스 저니건(Dennis Jernigan, 64세)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포괄적차별금지법안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이나, 동성애를 포함하는 개념인 ‘성적지향’과 남성과 여성 이외의 성을 지향하는 ‘성별(젠더) 정체성’이 차별금지 사유로 법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반대 견해를 밝힐 경우, 고의성 여부에 따라 법 위반이 되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만큼 법이 제정되면 신앙과 양심, 그리고 학문적 차원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에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이라며 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8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민건강영향조사는 석면노출 우려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피해 정도를 파악해 피해의심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피해구제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제주도는 올해 처음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4개 시‧도가 선정됐으며 제주도와 포항시는 수리 조선소(선박수리),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석면공장(자동차 부품 등), 충북 진천군은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검진 대상은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조선소를 중심으로 반경 2㎞ 이내에 위치한 건입동, 일도1‧2동, 이도1동, 삼도 1‧2동, 용담1‧2동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 주민이다.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담당하며, 검진 차량이 해당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총 32차의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은 1·2차로 나뉘며, 1차 기본 검진은 설문조사와 함께 의사진찰, 흉부 X선 촬영 등을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그리고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길’을 대주제로 9월 7~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ICC JEJU,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환경전문가·기업가·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여하며, 환경생태계의 가장 큰 오염원인 플라스틱 없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대한 현실적·근본적 대안, 탄소중립사회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공유한다. 주요 해외 연사는 안토니오 아브레우(Antonio Abreu) 유네스코 (UNESCO) 국장, 딘도 캄필란(Dindo Campilan)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 지역사무소장, 오스카리 람피(Oskari Lampi) 주한 핀란드대사관 2등서기관, 아찰라 아베이싱헤(Achala Abeysinghe)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시아 지역 이사, 오윤 산자수렌(Oyun Sanjaasuren) 녹색기후기금(GCF) 대외협력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지하철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부상자를 도왔던 청소년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했다. 표창 대상자는 윤도일 군(검정고시)과 음준 군(돌마고 3)이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였던 두 청소년은 지난 3일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서 적극적으로 부상자를 구호했다. 두 청소년은 사건 당시 현장을 지나다가 범인으로부터 출혈을 입은 피해자를 목격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지혈 등의 응급 처치에 나섰다. 특히 흉기 난동범이 주변 지역을 떠나지 않았다는 소식에도 응급 처치를 멈추지 않았고,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한 이후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 1시간 가까이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교육감은 해당 소식을 듣고 의인 청소년을 적극 수소문해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토록 했다. 오늘 자리에는 임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표창 대상자 가족이 참석해 두 청소년의 의로운 행동을 칭찬하고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임 교육감은 표창장 수여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경기도가 산재사고가 집중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하고 산업재해 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50인 미만 사업장 산업재해 현황 등에 대한 연구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2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금철완 노동국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과 자문역할을 하는 건설안전기술사, 재해예방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경기도 산업재해 특성을 분석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과 그에 따른 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산재예방 정책을 집중하는 이유는 사고 발생 비중과 관련이 깊다. 작년 경기도에서 발생한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은 256명의 근로자 중 202명(78.9%)이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이었다. 또한, 근로자 1만 명당 사고사망자 수(사고사망만인율)도 0.65명으로 50인 이상 사업장(0.28명)에 비해 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평화로 무수천교차로의 교통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차로 ‘샛길’에 교통신호기 설치를 마무리하고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수천교차로는 평화로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향하는 주요 교차로로, 차량 교통량이 집중돼 도내 대표 상습 정체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그동안 무수천교차로 진입 전 우측 도로로 우회전하는 차량들과 중산간서로 광령 방면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교차로로 몰리면서 도로 정체를 가속화시켜 왔다. 이에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무수천 교차로 교통정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14일 ‘무수천교차로 샛길 신호기 신설’을 심의 의결했으며, 도내 도로·교통 유관부서들과 수차례 현장점검을 거쳐 이달 23일 교통신호기 설치를 완료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시뮬레이션 분석에 따르면 교통신호기 설치로 무수천교차로 평균 지체시간이 67% 개선돼,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기존 F등급에서 두 단계 위인 D등급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향후 지능형교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은 28일 하남소방서에서 일일 명예서장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하남소방서 명예소방서장 활동은 소방과 안전 정책을 홍보하고, 경기도의회-하남소방서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하남소방서의 시ㆍ도별 화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전국 화재건수는 3,147건으로, 이 중 하남시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8건이다. 18건의 화재장소는 주거지역 7건, 발화요인은 부주의 11건으로 확인된다. 김성수 의원은 “2023년 5월 하남시 화재건수는 전년도인 22년 5월에 비해서 9건 증가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비중이 높고, 주로 종이나 목재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화재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시는 소방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 역시 국가가 더욱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소방관 근무여건 개선과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세심히 살피겠다”고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