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흥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했던 가축시장을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3일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3월 14일부터 도내 모든 가축시장(15개소)을 잠정 폐쇄한 바 있다. 이에 고흥군은 장기 폐쇄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와 백신 접종 효과 발현 등을 고려해, 가축시장별 위험도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가축시장 재개장은 ▲출입기록부 및 방문차량 소독기록부 비치 및 작성 여부 점검 ▲시장 진입 전 구제역 의심 증상 확인 및 이상축 진입 금지 ▲가축 운송차량 내·외부 2회 소독 의무화(직원 차량 포함) ▲폐장 후 시장 전 구역 청소·세척 및 소독 철저 이행 등 강화된 방역 조치와 철저한 방역기준 이행을 전제로 하며, 방역 수칙을 위반하거나 시설이 미비할 경우 시장 개장이 불허된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시설 및 대인소독기 완비 ▲외부인 및 차량 차단용 울타리·차단바 설치 ▲신발 소독조 비치 및 소독약 교체 관리 철저 등 필수 방역·소독시설 설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3일 부안군농촌지도자회회장단, 공무원 35명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해뜰마루 일원에서 탄소중립실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와 부안군농촌지도자회는 공공기관과 민간농업인단체가 협력하여 실천하는 청렴,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 실현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하여 일상속 청렴의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읍면 회장단과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된 이번 청렴캠페인을 시작으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찬회와 대의원회의 때에도 실시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만큼 청렴을 인식하는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춰 체감 청렴도 향상을 지속적으로 꾀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12회 부안마실축제가 개최되는 해뜰마루일원 구석구석에 숨겨진 쓰레기와 폐기물들를 수거하며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부안을 보여주기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추진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환경 위기를 인식하여 탄소중립실천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행사에 참가한 농촌지도자 정병만 회장은 ‘농업인 리더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준공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은 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침전 및 미생물 분해 등의 방식으로 자체 정화하여 방류하는 소규모 정화시설로 최근 처리시설 설치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개인오수처리시설 처리수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준공 직후부터 철저히 확인하는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검사는 하수처리 외 지역의 지하수 보전을 위한 핵심 시설인 개인오수처리시설의 초기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방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다. 수질검사는‘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방류수 시료를 채수하고,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여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총질소(T-N), 총인(T-P), 총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법적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시설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그 외 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정기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인 ‘틔움과 키움 기후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틔움과 키움 기후 교실은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틔우고 미래 희망을 키우다’란 뜻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 형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을 할 수 있게 돕는 교육이다. 해마다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10회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기후환경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환경 특성화 이론교육 제공 및 어린이인형극, 복화술, 과학 실험극 공연을 병행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기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임실군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보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육환경 개선과 안전성 확보, 병해충 방제 등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임실군은 28주의 보호수가 지정되어 있고, 나무의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 약 170주 정도의 노거수를 관리하고 있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보호수 8주, 노거수 7주에 대한 가지치기와 영양제 공급, 외과 수술 등 정비 작업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지속적인 보호수‧노거수 정비사업을 통해 오래된 우리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되살리고, 생태 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춘천 공지천에서 발생한 붕어 집단 폐사와 관련해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독성물질 유입이 아닌 산란기 생리·생태적 요인에 의한 폐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붕어 집단 폐사는 지난 3월 21일 처음 보고됐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춘천시는 즉시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1차 수질분석 결과, 농약, 세제, 중금속 등 독성물질의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고, 산란 과정 중 발생한 물리적 손상 및 생태·생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산발적 폐사가 계속되고 주민 불안과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11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수질 분석 결과,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유해화학물질이나 독성물질 유입은 없었으며, 폐사 구간 내 흐름 정체로 인한 수질 저하가 일부 관찰됐으나, 물벼룩을 활용한 생태독성 시험 결과에서도 독성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최재석 센터장은 "최근 산란기를 맞은 붕어들이 산란장소를 찾아 공지천 중류로 이동하고 있으며, 붕어 성체들이 산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이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갱신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천상정수장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 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정수장 수돗물생산 분야에 대한 통합 사후심사(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이란 공인인증기관에서 대상 기관이나 기업이 국제표준 및 관련법규에 따라 제품을 생산·유지·관리하고 있음을 분야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회야·천상정수장은 환경경영체계(시스템)를 시작으로, 품질, 안전보건, 식품안전경영체계(시스템)를 차례로 인증받았다. 특히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사후심사에 합격해 울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화기구(ISO) 4개 분야 인증 갱신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수돗물인 고래수를 공급할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가축시장 폐쇄가 장기화 돼 농가 피해가 커짐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지역별로 위험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의’ 단계 7개 시군인 순천·담양·곡성·고흥·보성·영광·장성 가축시장이 28일 재개장한다. 다만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무안과 ‘심각’ 단계 8개 시군(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목포·함평·신안) 소는 가축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다. 5월 5일부터는 ‘심각’ 단계 지역 시군의 가축시장을 재개장할 계획이다. 이 역시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무안의 소는 거래할 수 없다. 발생 시군인 영암·무안에 있는 가축시장 2곳은 발생지역에 위치해 있어 3km 방역대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이후 재개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라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가축시장을 방문하는 사람과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가축시장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은 내외부를 추가 소독해야 한다.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하고, 주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군이 체리 개화기를 맞아 재배농가들에게 시범적으로 지원한 인공꽃가루와 수정벌 투입 효과가 나타나 다수확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번 사업은 ‘체리 인공수분 시범사업’으로 총 1,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8농가에서 사업을 추진, 약 3ha의 농장에 인공수분을 실시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체리는 자기 꽃가루로 수정이 어려운 작물로 품종간 타가수정이 필요하고 기상상황이나 곤충 활동의 정도에 따라 수정률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 따라서 적절한 조건을 갖춰 수정률을 높이는 것이 다수확을 달성하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군은 2년전부터 체리꽃가루를 구입해 사람이 직접 분사하는 인공꽃가루와 수정벌을 방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효과를 실증하고 있다. 올해 보급한 인공꽃가루와 수정벌은 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재 수정된 열매를 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로 양호하게 진행중이다. 이는 자연 수정에 의지했을 때보다 수정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6월부터 시작되는 체리 수확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개화기를 맞은 복숭아, 사과, 자두 등 주요 과수 작목에 대한 저온 피해 사전 예방 안내와 함께 읍·면별 예찰 활동을 강화해 농가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군은 과수별 담당팀을 지정해 작년 과수 냉해 피해 농가들을 중심으로 현장 예찰을 돌며 과수의 생육 상태와 저온 피해 가능성을 점검하고 저온 경보 시기에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정보 전달도 병행할 예정이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권장하는 주요 저온피해 예방대책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과수 꽃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방상팬을 즉시 가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과수원 내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물 분사도 필요한 조치로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생육 회복을 위해 개화기 전후 미량요소나 아미노산 계열의 영양제 살포를 권장한다. 이에 군은 사과와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냉해 방지를 위한 영양제를 일제히 배포 하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저온피해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수확량 및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