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 평 ]돈 봉투 전당대회 의혹의 정점에 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라이브 쇼가 점입가경이다. 또한, 탈당 의사를 밝힌 윤관석·이성만 의원도 검찰의 정치공세라며 약자 코스프레로 국민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의혹이 터지자 지난 4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돈 봉투에 대해선 전혀 몰랐으나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을 탈당하겠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함께 일을 벌인 이성만·윤관석 의원 등의 관련 녹취록이 만천하에 공개된 판이었다. 몰랐다는 그의 말을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도 그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탈당 역시 자못 심각한 투였으나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식 변명에 지나지 않았다. 24일 인천공항에선 “당당하게 조사에 임할 테니 나를 소환하라”고 주장했다. 앞뒤 정황과 맥락을 떼면 마치 권력의 부당한 탄압을 받는 우국지사의 항변처럼 들렸다. 더러운 부정·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으면서도 그가 보일 언행은 아녔다. 그런 그가 하다 하다 이젠 검찰청 앞에서 판을 벌였다. 아직 부르지도 않았는데 제 발로 검찰을 찾은 그는 “주위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나를 구속시켜 달라”라 말했다고 한다. ‘소환’해 달라는 요구에서
[ 논 평 ]정부의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구조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연속으로 발생했다. 2월 28일, 4월 14일에 이어 세 번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누구보다 성실히 일해온 청년들이 전세사기로 인한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세상을 등졌다.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한다. 전세사기는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절망으로 밀어 넣고있다.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구하고자 했던 그들의 노력이 생활고라는 절망으로 돌아와서는 안될 것이다. 전세사기는 단순히 범죄 단속을 넘어 사회적 재난으로 접근하여 종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은 전세사기대책 법안을 대표발의 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구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세보증금에 법적 대항력을 즉시 부여하고, 전세 계약 시 집주인 소유 주택 수를 확인할 수 있게 하여 빌라왕, 건축왕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을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더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안 개정과 대책 마련, 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인천 미추홀구
[ 논 평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응 먼저 전세 사기로 인한 고통과 안타까운 죽음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 전세 사기 피해자를 고통과 안타까운 죽음으로 내몬 상황에 국민은 분개하고 있고, 원망의 눈길은 정부와 여당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그 눈길은 정부와 여당이 더욱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라는 국민 염원의 눈길이기도 하다. 단수 안내문, 셋톱박스 수거예정 쪽지, 부모님께 2만원을 부탁하는 문자 등등...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삶의 고통이 얼마나 격심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들이다. 더욱이 피해자들이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피해자분들 모두가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에 끈을 놓지 않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큰 곳보다 급한 곳이라 했다. 정부와 인천시는 전세 사기로 인한 고통과 삶에 대한 포기가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내주기를 바란다. 국민의힘 인천시당도 피해자의 고통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끼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 2023년 4월 18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
[ 논 평 ] 인천발 민주당 ‘쩐대’ 게이트, 명명백백 밝혀 인천의 자존심을 살려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인천 민주당 당원에게는 그야말로 축제나 다름없었다. 가장 강력한 당 대표 후보 두 명이 모두 인천에 기반을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한바탕 큰 축제는 돈 잔치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인천시민은 물론 민주당원조차 민주당 전당대회는 “쩐당대회”라는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계양구을)를 둘러싸고 윤관석 국회의원(남동구을), 이성만 국회의원(부평구갑), 조택상 지역위원장(중구강화군옹진군) 등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 돈 봉투를 받았다는 인사에는 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이 수명 더 거론되고 있다. 급기야 이재명 대표의 사과가 있었지만, 진정성이 느껴지기보다 본인이 측근들에게 했던 대로 송 전 대표와의 ‘손절’로 읽힐 뿐이다. 일련의 모든 행위가 바로 우리 인천이 주 무대가 되고 있다는 점과 ‘쩐대 돈 봉투’와 관련된 민주당 인천 국회의원이 더 있다는 추측이 무성하기까지 해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인천의 정치사에 이런 오명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표가 사과한 마당에 더 이상의 사족을 달
[ 논 평 ]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남동구을)에 이어 이성만 의원(부평구갑), 조택상 전 정무부시장(現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도 압수수색을 받았다. 모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돕거나 캠프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전당대회를 통해 송영길 前 의원(계양구을)이 당대표로 선출되었고, 그 후 윤 의원은 사무총장, 이성만 의원은 정책위상임부의장을 지냈다. 도대체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언론은 이정근 게이트가 열렸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인천이 자꾸 거론된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 의원 등이 이 前 사무부총장을 통해 강래구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으로부터 돈을 전달받아 민주당 현역 의원 10명에게 건넸다고 한다. 또한, 이를 입증할 녹취록이 다수 확보됐다고 한다. 이 같은 혐의가 사실이라면 민주당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쩐당대회”나 “돈당대회”라 비난받아 마땅하다. 나아가 여기에 민주당 인천 국회의원들이 연루됐다면, 그야말로 인천의 얼굴에 먹칠했을 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을 수치로 몰아가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윤 의원과 이 의원은 “야당 탄압”, “
[ 논 평 ] 2002년 연평해전에서 2010년 천안함 피격, 2010년 연평도 민간인 마을 포격 사건에 이르기까지 서해 5도 상에서 북한이 자행한 천인공노할 범죄를 똑똑히 기억하고 규탄하며 그로 인해 희생된 고귀한 넋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우리 정부는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했던 3월 26일 금요일을 기려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하였다. 올해는 3월 24일이다. 우리는 북한군의 포탄과 총탄 세례로 처참하게 부서진 참수리정의 잔해를 잊지 않는다.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두 동강 난 천안함 선체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 자신의 머리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대응 포사격을 하던 연평도 해병장병의 함성은 아직도 우리 가슴에 울려 퍼지고 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젊은 장병 55명이 산화했다. 결코 잊을 수 없다. 잊어서도 안 된다. 그런데 남은 우리는 참담하고 부끄럽고, 순국선열들께 죄송하다. 일부 시대착오적이고 몰지각한 세력들이 여전히 범죄 집단 북한을 대놓고 두둔하고 있어서다. 그들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또다시 준동하고 있다. 대통령의 정상 외교를 매국이라 폄훼하는가 하면 한술 더 떠 한미일 군사 동맹 결사반대 따위를 공
[ 논 평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월 12일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한 예배에서 5·18 정신 헌법 수록은 불가능하며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광훈 목사가 예배 도중 '5·18 정신 헌법 수록'에 대해 비판하자 김 최고위원은 '그건 불가능하다. 저도 반대한다'라면서 '표를 얻으려면 조상묘도 파는 게 정치인'이라며 맞장구까지 쳤다.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부끄럽다. 5·18 정신 헌법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당시 '5·18정신은 숭고한 정신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 전체가 공유하는 가치로서 떠받들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라고 말하며 수차례 5·18정신을 반드시 헌법 전문에 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된 김재원 최고위원이 대통령 공약을 두고‘립서비스’라고 말하며 5·18 정신을 폄훼하고 역사 왜곡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표를 위해서 5·18 정신을 도구로 삼은 것인가?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같은 시대, 같은 아픔을 겪었던 국민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 논 평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14일 여·야를 떠나 하나 된 인천광역시의회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지지 및 결의’ 성명을 적극 환영한다. 이날 본회의 직후 인천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임춘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유경희 의원은 양당을 대표해 ‘재외동포청 유치에 함께 뜻을 모으자’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원들은 정책수혜자인 재외동포를 위해 가장 우수한 국제 접근의 편의성, 120여 년 전 시작된 이민사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성,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경제성 등을 들어 대한민국의 최적 도시로 인천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또한,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도 “초당적 협력을 통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천명했다. 당장을 보아도, 100년 뒤를 보아서도 재외동포청 유치는 인천이 답이다. 최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과 각 예술단체 등은 물론 일반 시민과 시민단체 등도 자발적지지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다 정파를 떠난 이번 초당적 발표와 행동은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은 확실하다. 다시 한번 인천 미래 발전을 위해 인천인 모두 하나 되는 응집력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는 300만 인천시민과 73
[ 논 평 ] 화마 피해 입은 현대시장 상인께 다각적 지원과 관심을 취객의 무모한 불장난으로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점포 212곳 중 55점포가 소실됐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해 있을 현대시장 상인들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그나마 화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이 다행이다. 현장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임시점포 마련, 세제 감면과 긴급구호기금, 교부세 등을 통한 피해복구지원 등을 약속했다. 행안부 또한 화재 잔해물 처리, 안전실 설치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난대책본부가 세워진 동구와 인천시는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즉각적인 지원으로 모든 것을 잃은 상인들이 가능한 조기에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대부분 재래시장은 아직도 방화 사고 등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또한 이번 방화 사건을 거울삼아 철저한 점검과 실효적인 예방 대책으로 제2의 현대시장 방화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아울러 우리 인천시민들께도 이번 피해 상인들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 논 평 ]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인천지역 3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시민운동본부’가 6일 인천시청 앞 애뜰 광장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또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앞장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시민사회 단체들에도 감사의 격려를 드리며 여당으로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인천시는 그동안 최초 근대 이민 출발지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한인 단체와 MOU 체결 및 지지 선언을 끌어내는 한편 재외동포 관련, 유․무형 자산보유와 우수한 교통망, 정주 여건 등 차고 넘치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당위성을 정부와 국회에 설명해왔다. 이젠 300만 인천시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야 할 때다. 인천시민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해양경찰청의 부활과 인천 환원을 위해 범시민운동을 벌여 성공으로 이끈 바 있다.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7일부터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 6일 출범식 직후부터는 인천지역 5개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재외동포 인천 유치’ 서명을 받는다. 재외동포청 유치는 단순 중앙부처 산하기관 유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