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마련한 실버세대 참여형 퓨전뮤지컬 ‘2025 청춘음악극 해방촌 용순이’가 지난 23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장에는 어르신을 비롯한 관람객 750여 명이 몰려 객석을 가득 채웠다. ‘해방촌 용순이’는 실버세대가 직접 출연하는 참여형 음악극으로, 어르신들에게 자기계발과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용산구는 지난 4월 11일 구청에서 오디션을 열고, 총 53명의 지원자 중 12명을 선발해 약 두 달간 음악과 연기를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땀 흘리며 연습한 끝에, 이날 무대에서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펼쳐 보였다. 공연은 해방촌에 사는 소녀 ‘용순이’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첫사랑에 빠진 고교 시절 ▶동네 오빠와의 결혼 ▶딸을 시집보내는 엄마의 이야기 ▶남편과의 사별이라는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영상으로 구성된 과거 회상 장면과 함께, 해방촌과 남산, 옛 서울의 풍경이 스크린에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향수를 선사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걷기’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과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들이 실제 지표로 이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간한 소식지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에는 용산구의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성과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실제로 용산구의 2024년 걷기 실천율은 80.3%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음주·흡연·신체활동 개선을 포함한 건강생활실천율은 63.6%로 전국 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같은 해 비만율은 25.4%로 서울시 평균(31%)을 크게 밑돌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건강은 병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누구나 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걷기’를 주민 건강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2022년부터 구민 1만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한 달간 워크온 앱을 활용한 남산공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범죄 취약지역과 다중 인파 밀집 구간, 주·정차 혼잡 지역 등을 중심으로 CCTV 279대를 새로 설치하며 도시 전역의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비는 시·구비를 포함해 총 16억1천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까지 방범용 94개소, 공원 방범용 3개소, 불법 주정차 단속용 7개소 등 총 104개소에 279대의 CCTV가 신규 및 추가 설치된다. 구는 용산경찰서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자료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방범용 CCTV 설치가 시급한 곳을 1차 선정한 뒤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또한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AI 기반 지능형 CCTV 1,689대를 올해 중으로 추가 도입한다. 이 장비는 △다중 인파 △폭력 △배회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 감지하여 관제센터에 자동 알림을 준다.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위험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관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유동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다중인파 감지 안내전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촌2동에 지역 내 7호 자투리땅 주차장 27면을 신규로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고질적인 지역 주차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발벗고 나선 결실이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자투리땅 주차장은 이촌동 205-6 등 4개 필지로 구성된 법인 소유의 토지로, 과거 식당 부지였으나 주차장 조성 전까지 나대지로 방치된 상태였다. 구는 토지 소유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별도 부지 매입 없이 약 2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거주자우선주차구획 27면을 신규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주택 밀집지역과 도심지에서는 어디서나 주차난을 겪고 있지만 토지 매입 문제로 새로운 공공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주차장이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토지 소유주에게는 유휴부지를 제공해준 데 따른 주차장 운영 수입금이나 재산세 감면의 유인책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구는 3월 12일 토지 소유주와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단지 외관에 자연 경관을 담은 독보적 디자인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주변 경관과 조화로우면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입찰제안서에 선보였다. 때로는 굽이치고 때로는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한강의 웨이브 디자인을 건물 외관과 오피스텔 발코니 등에 적용함으로써 리드미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줬다. 두 쌍의 랜드마크 타워를 한강 조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각각의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하는 입체적인 설계도 제안했다. 입주민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카이 브릿지를 거닐며 용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단지 외부도로를 가로지르는 형태의 스카이 브릿지에 대해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스카이 브릿지를 단지 외부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지 내부에 배치했다. 이러한 설계의 중심에는 글로벌 건축 설계 회사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대표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에 소속된 ‘벤 반 베르켈(BEN VAN BERKEL)’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인 ‘신나는 AI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9개 초등학교의 총 76개 학급,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급별 6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신나는 AI교실’은 코딩, 로봇, 에듀테크 등 첨단 기술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실습 중심 수업이 특징이다. 두 가지 교육과정 총 4개 프로그램 중 각 학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마인크래프트 건축물 설계 체험 ▲블록셀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엔트리를 활용한 로봇활용 실습 ▲자율주행 물류 자동차 제작 등이다. 에듀테크 과정에서는 마인크래프트와 블록셀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만들기’, ‘게임 제작’ 등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피지컬 교육 과정에서는 엔트리를 활용한 수업,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기 다발생 주택 대상 ‘모기 유충구제 방역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서고 11월까지 이어간다.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로,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역·소독의 기회를 일반 주민에게까지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 소독업체가 직접 주민 가정을 방문해 ▲방역 취약 환경 진단 ▲변기·정화조 유충구제 투여 ▲방역 정보 안내 등 6차례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소독업체는 방충망, 배수구 등 모기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이에 맞는 방역주기나 모기방제 약품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지원 대상은 모기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300곳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택 대표자(또는 소유주)는 이달 말까지 해당 건물 내 세대주 동의 여부를 기재해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약품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계약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계약 전문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계약 추진과 재정 집행은 구민의 편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직원들의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구의 지속적인 노력은 원활한 계약 집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20일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계약 방법과 절차, 실전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지방계약 분야의 전문가인 공공계약연구원 김재곤 계약본부장이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구는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픈 채팅을 활용한 실시간 상담, 계약정보 전용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업무 지원을 하고 있다. 계약이행 과정에서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방문 또는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박희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인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시나리오에 기반한 훈련을 진행하여,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가 동시에 가동되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되어,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상황을 모의한 현장훈련이 전개된다. 통합지원본부는 대규모 재난 발생시 현장의 총괄과 지원을 위해 재난 현장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Y.로컬랩 용산 창업 스쿨’을 운영, 내달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창업 스쿨은 내달 9~27일 매주 월·금요일 오후 2~5시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한강대로 69, 102동 5층)에서 열린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총 6회차로 구성한 이번 교육 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발표(IR피칭)-이야기 구성(스토리 라인) 기획 ▲홍보 전략 수립(마케팅) ▲지역 기반 사업 구상 ▲IR피칭 맞춤형 말하기(스피치) ▲IR 시연회(데모데이) 순으로 진행되며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특히, 3회차 강의에는 성심당을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시킨 현직 상무이사의 특강도 예정돼 있어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예비 창업자들과 현업 전문가들을 만나 관계망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이번 창업 스쿨의 혜택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