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충청북도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발한다. 선발 부문은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 7개사(종합대상 1, 부문별대상 4, 특별상 2)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2명 ▲우수장수기업 5개사로 도내 11개 시군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은 3년 이상 도내 사업장이 있고 경영, 기술개발, 수출 등에 우수한 실적이 있는 기업,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은 업력이 10년 이상이고 고용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 ▲우수장수기업은 20년 이상 기업활동을 하며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청·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및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10월 28일 ‘제19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지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충청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참가 우선권 ▲지방세 세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는 도청 내 연못과 정원을 정비해, 도민과 직원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공간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열린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정비는 신축 도의회 개원에 따른 보행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대성로 방향 담장을 철거해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전환했다. 정원 내부는 기존 울퉁불퉁한 보행로를 평탄하게 정비하고 단차를 제거했으며, 보행로 폭도 1.2m에서 1.8m로 확장해 유모차와 휠체어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완만한 경사로와 소규모 광장, 벤치 설치로 보행약자도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연못은 기존 오염된 바닥을 준설하고 바닥과 벽체를 구조물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수초를 식재하고 철갑상어, 비단잉어 등과 함께 수생생태를 조성해 생명력을 더했으며, 벽천의 물소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청각적 힐링을 선사한다. 이번 정비에는 충북도 공무원 노동조합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군립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이 학술정보를 함께 나누고 교류하는 전자도서관 공동 활용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각자 보유한 도서, 논문,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학술자료를 공유하고,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증평군립도서관 이용자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식교류의 폭을 넓힌다. 이로써 증평군민은 군립도서관 내에서 국회도서관이 운영하는 ‘국회전자도서관’에 접속해 방대한 학술·정책정보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증평군립도서관이 자체 발간한 간행물이 국회도서관의 디지털아카이브에 원문 형태로 등재된다는 점이다. 증평에서 생산된 지식이 전국 도서관 네트워크로 확산되며, 지방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이 책임 있는 지식 공유가 되도록 저작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며, 상업적 활용은 엄격히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협정 유효기간은 2년이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전통농경문화의 흥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2025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7~8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를 계승하는 이 축제는 올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중심에는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제12호인 ‘장뜰두레농요’가 있다. 예부터 증평 지역의 농사일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로, 길놀이와 들나가기, 화평 및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 참놀이 등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뜰두레농요’ 시연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체험형 농경축제로서의 면모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우리 소리 따라잡기, 보리타작·방아찧기 소리 시연 과 체험,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 두레씨름왕 선발대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여기에 초대가수 김시원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교육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서관 사서 업무를 체험해 보는‘슬기로운 사서 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매포중학교와 단성중학교가 신청했으며, 각각 5월 27일과 9월 15일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도 연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 탐색, 도서관 이용 교육, 직업 체험, 도서관 방탈출 미션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직업탐색’시간에서는 도서관장이 직접 사서 업무에 필요한 자질, 자격증 취득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반인들이 사서에 대해 막연히 갖고 있는 이미지를 뛰어넘는 도서관과 사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 교육’시간에서는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자 게임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공도서관들이 소장 도서들을 배열하는 중요한 규칙인‘한국십진분류법’을 활용한 책갈피 컬러링(색칠)과 청구기호 카드 배열 게임을 통해 도서 분류 체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예정이다. ‘직업 체험’에서는 대출·반납 처리, 반납 도서 서가 배열, 장서인 찍기, 등록번호와 레이블 부착 등 실제 사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6일, 교육도서관 47년의 역사가 담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기억의 서가: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세대를 잇는 교육문화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형 융합 도서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일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을 마치고 재개관을 기념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5개의 시기별 구간으로 나누어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 1979년 개관 초창기부터 2025년 현재까지 각 시기마다 도서관의 공간적인 변화는 물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교육문화의 흐름과 함께 시대별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도서관이 걸어온 시간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6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기억을 잇는 '기억의 장소'임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47년의 역사 속에서 지역 교육의 중심이었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팀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시식했다. 인근 8개 부스에서는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 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음식 체험행사의 한 참가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한국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제1회 청주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주최, 청주시 청소년수련시설 4개소(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원청소년문화의집, 서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활동을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원봉사 △면학 △과학기술 △체육 △문화예술 △청소년수련활동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슬라임만들기, 전자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디지털 성폭력, 마약 오남용 예방 등 교육 및 홍보 부스까지 총 29개 부스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연으로는 댄스, 밴드, 태권도, 치어리딩 등 총 17개팀이 참여해 풍성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 금빛도서관은 시민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4일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시민교육–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유아를 위한 ‘그린러닝투유–미호종개 환경교실’로 구성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고, 천연 재료로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금빛도서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한 미호종개 환경교실이 운영된다. 청주 하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미호종개를 주제로 생태교육과 클레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수업은 금빛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금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환경교육을 마련했다”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2025년 상반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계적인 공예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 대축제 A to Z(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은범 선임) △글로벌 서비스 에티켓과 매너(청주대학교 안경옥 교수) 등 실무 중심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관광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해설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급변한 관광 트렌드와 힙(HIP) & 핫(HOT)’이라는 주제 강연도 진행돼 해설 방향을 재정립하고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김종애 청주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은 “도슨트 출신 해설사들과 함께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문화해설의 숨은 주역이 돼, 유네스코 창의도시 최종 선정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