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7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지역 내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 동행’ 자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암 투병으로 심리적·사회적 고통을 겪는 재가 암 환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유대감 형성, 자가건강관리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피톤치드가 다량 함유된 편백큐브를 활용한 손뜨개 공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의료비 지원제도, 지역 암 환자 복지서비스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암 투병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정서적 지지와 회복의 힘을 얻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로를 받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재가 암 환자를 위한 원예교실, 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의료비, 보조물품, 영양보충식품 등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재가 암 환자의 지지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보령시는 5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행복민원실 내 열린놀이방에서 방문 민원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민화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민화는 민초들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통로로 애용되어 현대까지 그 흐름이 이어져 왔다. 이러한 민화 작품전이 보령시민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일상 속 크고 작은 소망들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행복민원실 내 열린놀이방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민화협회 충남지부/보령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민화와 함께 에너지그린 展’은 보령시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해 왔다. 천지인이나 물아일체 등의 사상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따라서 ‘에너지그린’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우리 한민족의 전통문화 속에 깊숙이 내재된 삶의 양식이자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민화는 온갖 전통문화가 용광로처럼 녹아 있는 우리 한민족 고유의 그림이기에‘에너지그린’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작품전에서 선보이는 초충도, 화훼도, 화조도, 해학반도 등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7일 오후, 천안시 개표소인 유관순체육관,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 대한 안전 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개표소 내 비상구 확보 여부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피난통로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선거 당일 다수의 인원이 몰릴 상황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안전한 선거 진행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제2호 1,000만 원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대륭개발 박종원 회장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에도 부인 손희숙씨와 함께 1,000만 원을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하여 고향 발전에 큰 보탬이 됐었다. 부여군 양화면 출신인 박 회장은 양화면 명예면장을 역임하여 지역 발전에 힘써왔으며, 현재까지도 고향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노모가 양화면에 거주하고 있어 고향을 자주 찾는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에 옮겼다. 박종원 회장은 평소 호탕하고 따뜻한 인품으로 주변에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지난 23일 열린 기탁식에서 “이번이 두 번째 기부로 고향 부여가 더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마음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이며 답례품인 굿뜨래페이 300만 원을 양화면 부녀회와 노인회에 재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박 회장의 연이은 고액 기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여군이 법인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적립 포인트를 모아 저소득 가정 지원에 활용하는 ‘1004나눔 실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 군청 전 직원이 법인카드로 관내 주요 마트 등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포인트를 부여군청이라는 단일화된 명의로 적립하고 있다. 이 포인트는 연말에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구입 등 공적 복지 용도로 사용된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부여군이 적립한 포인트는 총 638,610원으로, 이 포인트를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컵라면 124개를 지원했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1,147,620원이 적립되어, 연말에는 더욱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적립 포인트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1004나눔 사업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 지속해서 홍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7일 규암면에 소재한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재난 대응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과 이에 따른 인명구조, 저지대 침수로 인한 주민대피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여군과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군협의회, 한전MCS노동조합, 민간전문업체 등 15개 기관 13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훈련은 군청의 재난종합상황실과 훈련 현장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원 생중계를 통해 원활한 상황 전파와 현장 소통을 유지하며 실시한 통합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시간대·단계별 진행되는 가상 상황에 따라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대응 및 피해 수습, 복구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재난 대처 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부여군과 대전광역시 중구가 지난 2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공동 지역발전 전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와 대전 중구의 ‘중구통’ 간 연계를 통해 양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굿뜨래페이는 부여군이 자체 발행한 지역화폐로, 군민의 생활밀착형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역사문화와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부여군과 문화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대전 중구가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화폐 교류 외에도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 및 통합돌봄 정책 협력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교류 ▲공정여행 및 주민교류 사업 확대 등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양재단 후원으로 재가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영양죽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재가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복지관 관계자들은 대상자들에게 새우계란죽 6개, 흑미누룽지죽 10개 등 총 16개의 영양죽을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영양죽은 단순한 식사 대체가 아니라 건강 회복과 영양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오세운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해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형 온실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예산군 신암면 오신로 852(종경리 281-88번지) 일원에 총 1024㎡(8연동, 내재해형 구조) 규모로 조성됐다. 온실 내부에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베드시설, 양액 제어 및 공급 시스템, 난방 및 관수시설, 차광스크린 등 최신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입주자가 온실 경영 방법과 재배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작물의 생육 환경을 분석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해당 경영실습장은 예산의 주산작목인 쪽파 재배 시설로 구축됐으며, 임대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임대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산정되며, 임대 기간은 기본 1년으로 1회 연장 시 최대 2년까지 가능하고 쪽파는 고형배지 기반 수경재배 방식으로 연 최대 8회 작기 운영이 가능해 기존 토경 방식 대비 수량 증대 효과가 있다. 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입주자는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실전 경험과 경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은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및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을 무단 점거하거나 전기차 충전을 방해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개정으로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가 확대돼 충전구역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단속 차량의 상당수가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은 주차 시 유의해야 한다. 단속 대상이 되는 친환경자동차법 위반행위는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는 행위 △전기차 및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차가 급속충전기에서 1시간, 완속충전기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행위 △충전시설을 훼손하거나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등으로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일반 차량이 친환경차 주차 및 전용구역에 주차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