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유우종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만수천의 소하천 지정을 위한 명칭 공모에 나섰다. 남동구는 만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 21일까지 소하천 명칭 선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만수천을 포함해 역사성과 옛 지명 등을 고려한 ▲광학천 ▲담방천 ▲조곡천 ▲소래천 ▲남동천 등 6개 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홍보자료를 참고해 설문지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구에 따르면 복원사업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소하천으로 지정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선 관련 조항에 따라 공식적인 명칭 선정이 우선 필요하다. 구는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 환기와 참여 유도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공모 기간은 3월 21일까지로, 구는 선호안 3개를 바탕으로 4월 소하천관리위원회를 열어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 하천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도심 재생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소하천 명칭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
[ 한국미디어뉴스 유우종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2025년 블로그 기자단 ‘남동샘터 14기’를 새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26명의 블로그 기자단은 대학생, 작가, 프리랜서, 주부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구정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남동구의 다양하고 유익한 소재를 직접 취재하며 축제, 명소, 맛집 등 남동구 곳곳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위촉식에서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가 될 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남동구의 매력을 현장감 있고 생생하게 잘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수의 SNS 계정을 운영 중이며, 작년 한 해 1,347건의 콘텐츠를 게시했으며 현재 이용자 수는 총 7만 6천여 명으로 구정 홍보와 소통을 위하여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유우종 기자 ] 장기간 방치된 유수지가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야외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 제2유수지에 인천 최초로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20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논현포대근린공원 제2유수지는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유아 물놀이장 등을 조성해 남동구에 이관했으나 물놀이장의 타일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이용이 중단된 이후 장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구는 활용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인천 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없는 점을 고려해 가족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시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하는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은 길이 175m 규모의 유수풀(수심 1.1m, 525㎡)과 수영장(수심 1m, 288㎡), 유아 물놀이장(수심 0.3m, 485㎡)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그늘막과 휴게 광장, 산책로 등도 정비해 사계절 내내 주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조성은 오는 17일 착공해 7월 초 준공할 예정이며, 수영장 운영 기간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이다. 약 45억 원의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