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도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양 보충을 지원하기 위해 7개 품목(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류, 두부류)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카드는 1인 가구 기준 매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천 원, 3인 가구 8만 3천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씨유(CU), 지에스25(GS25), 지에스더프레시(GS더프레시),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국비 3,2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4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있는 약 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는 2월 17일부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지역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되는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담양군민 895명(499가구)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했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행태 부문 지표는 △월간 음주율 52.1%(전국 평균 58.3%)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40.1%(전국 평균 26.6%) △건강생활실천율 37.4%(전국 평균 36.2%)로 각각 나타나 전국보다 좋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한 △혈압수치 인지율 67.7%(전국 평균 61.2%) △혈당수치 인지율 41.8%(전국 평균 28.2%)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71.0%(전국 평균 59.2%)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64.7%(전국 평균 49.7%) 등 만성질환 이환 부문 지표도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스트레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 신포동은 지난 14일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3층 체력단련실에서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두금두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두금두근 건강상담’은 2025년 신포동 찾아가는 방문 간호사업 중 하나다.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체력단련실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심혈관계 건강상담, 건강교육 등을 진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운동도 하고 건강상담도 받은 주민들은 “시간 내서 병원 가기가 번거로웠는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소 측정하기 힘들었던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한 주민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혈당 수치가 높은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고 관리할 수 있게 돼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연숙 신포동장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 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악화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동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중구 개항동에는 헌혈증을 내면 공짜로 머리를 이발할 수 있는 미용실이 있다. 그곳은 바로 ‘남성컷트전문점 포맨’이다. 이곳의 박영신 대표는 지난 17일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에 그간 차곡차곡 모아온 헌혈증 180매를 기부했다. 2020년 어느 날, 박 대표는 헌혈증을 내면 무료로 찜질방을 이용하게 해주는 한 소상공인의 기사를 접하게 됐고, 그날 이후 일상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로 마음을 먹고 가게에 종이 한 장을 붙였다. ‘헌혈증 갖고 오면 공짜’ 처음에는 사람들이 동참할까 반신반의했지만 기우였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찾아와 헌혈증을 건넸다. 그렇게 커트 비용 대신 받기 시작한 헌혈증은 어느새 180매가 됐다. 특히 박 대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 20대 초반 젊은 남성 손님의 일화를 전했다. 그 손님은 가게에 있는 문구를 보고 난생처음 ‘헌혈의 집’을 찾아갔고, 이후 지속해서 헌혈을 실천하는 계기를 갖게 된 것. 박 대표는 헌혈에 관심이 없던 젊은 손님에게 헌혈을 알려주고 몸소 실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총 3회에 걸쳐 중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107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돌보미의 역할을 강조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중구가족센터가 주관했다. 특히 인천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소속 강사가 나서 △아동학대 사례점검과 토론 △아동학대 신고 방법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 전략 나누기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더욱 전문성 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아이돌보미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은 단순한 의무가 아닌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훈련”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중구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아동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제1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인천 중구 등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에이에이씨티 유한회사 ▲월드유니텍㈜ ▲㈜베스턴 ▲㈜유니에스시큐리티 ▲㈜조은시스템 ▲㈜프로에스콤 총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지상조업, 항공기 기내청소원, 2차보안검색, 특수경비원, 특수승객(VIP 등) 인솔, 기내용품 탑재 등의 직종에 대해 채용을 추진했다. 그 결과,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총 217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80명이 1차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은 인천공항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 중구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격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계획으로, 다음 행사는 4월 17일 운서동 소재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종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중구 환경공무관 청우회가 주관한 윷놀이 대회에 함께하며 환경공무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 놀이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털어내고 서로의 복을 기원하며 화합을 다지고자 지난 14일 리움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정월대보름맞이 환경공무관 윷놀이 대회’에는 중구 소속 환경공무관 80여 명이 함께했다. 윷놀이와 제기차기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서는 중구청 소속 전 환경 공무관이 모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해 환경공무관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궂은 날씨와 어려운 여건에도 중구 도심 환경의 청결 유지를 위해 힘써온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더 많은 주민·관광객이 중구의 자연을 즐기고 전통시장 등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밝혔다. 환경공무관 김동택 노조 부위원장은 “환경공무관의 노고를 기억해주신 구청장님과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로, 주민 생활공간의 청결 유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4일 여천동 주민센터 ‘행복한 나눔냉장고’에 중증장애인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콩나물 40봉지를 전달했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직업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농부학교(가나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이번 식료품 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이명주 센터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행복한 나눔냉장고 운영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여천동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아나바다 장터 등 나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매년 여천동에 기부하며 지역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이엔텍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 원을 후원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여수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배선에서 발생하는 아크(불꽃)를 감지해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 화재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이날 여수소방서는 29개 요양시설에 화재 예방 패치를 부착하고 화재·재난 안전 키트를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는 아크차단기 설치를 전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선발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379명이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6월 26일까지 정보화,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지역특성화, 관광자원 활용, 마을가꾸기 등 101개 사업에 투입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 근로자의 경우 주 25시간, 65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주 15시간, 정보화 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1만 30원이다. 시는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근로 능력 향상으로 고용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을 공공일자리 대상자로 우선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