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사후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년 차인 이 사업은 만성질환에 고통받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혈압계, 혈당계, 활동량계 등 스마트 기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송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전문간호사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 스크리닝 사업을 통해 207명의 건강정보를 측정하고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참여 어르신은 “기계에서 자동으로 내 건강을 파악하는 것과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건강관리가 저절로 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 조사 결과 만족도 97%, 질병 호전도는 93%에 달하며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성구 소장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자가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많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