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거창한 거창에 매료되다’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거창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이 각 지역을 상호 방문하여 역사화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웅양중학교 학생들이 ‘신나는 서울 여행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청소년들이 거창을 방문했다.
캠프 첫날에는 △거창사과테마파크 오감만족 체험 △서울우유 공장 견학 △한국승강기대학교 견학 △월성 청소년 수련원 천체관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월성 우주창의과학관 체험 △수승대 탐방 및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예 체험 △의동 은행나무길 탐방, 마지막 날에는 △거창숲옛마을 사과 따기 체험 △하늘호수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한 참가자는 “거창을 처음 방문했지만 캠프를 통해 거창을 잘 알게 되었고 다양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선이 거창군 인구교육과장은 “거창에서 많은 추억을 쌓고 앞으로도 거창과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거창에서의 경험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