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익산시는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는 지난 21일부터 2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12개 여성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800여 포기의 김치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국민건강보험 익산지사 직원 10여 명도 참석해 김장 준비에 힘을 보탰다.
정성껏 마련된 김치는 10㎏씩 약 200상자에 담겨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딸기잼 판매 수익금 300만 원을 저소득 다둥이 가정에 기탁했으며, 10월에는 전통장 담그기 수익금으로 학교밖 청소년과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강성자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정성껏 만든 사랑의 김치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더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