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백시는 오는 2월 26일까지 (재)국립발레단의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인 ‘꿈나무 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교실은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에서 전문 발레수업 및 공연체험 기회 제공과 발레에 재능이 있는 미래의 발레리나(노)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국립발레단의 해당 공모에 지난 2월 초 선정됐다.

 

모집대상은 발레에 관심이 많고 재능이 있는 태백시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재학생으로, 취약계층을 우선하여 선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발레수업 물품 등을 국립발레단에서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6일까지로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공고 및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발레수업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태백문화예술회관 무용연습실에서 국립발레단 전문강사의 지도로 발레 기본기 수업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함께 작품을 배우며, 오는 9월 28일 종강 발표회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원과 함께 〈Fly Higher with KNB〉합동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태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재)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꿈나무 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해당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예술교육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