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보건소는 의료 및 문화 접근성이 낮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제한된 산간 지역 연곡면 삼산리 주민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 2일간 시니어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삼산1리, 삼산4리 경로당에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공체조, 라인대스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유연성 향상, 치매 예방,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주 전문 강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음악과 율동으로 균형 감각 및 근력을 키우는 신체 건강은 물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의 효과도 기대한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트로트 리듬과 경쾌한 음악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하고 운동이 놀이가 되는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참여 어르신들이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