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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양군, 도내 유일 전기·수소차 군비 추가 지원

2025년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 최대 154만 원 추가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수소차 구매 시 군비 보조금을 기존 대비 20%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책에 따라 수소차는 최대 154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40만 원, 전기 승용차는 최대 70만 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비와 도비 보조금을 포함하면 전기 승용차는 최대 1,259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565만 원, 수소차는 최대 3,504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추가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또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농업인은 국비 10%를 추가 지원받아 농업 활동에 필요한 친환경 운송수단을 보다 쉽게 마련할 수 있다.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친환경차 도입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단양군에 주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으로, 전기·수소차를 신규 구매·등록한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충북에서 단양군만이 시행하는 제도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