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북부동 소재 국공립 삼계어린이집이 13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79만 4000원을 기부했다.
해당 수익금은 지난 8일 어린이집에서 원아들과 학부모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과 직접 만든 소떡소떡 등 먹거리를 판매하여 마련됐다.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비를 해결하기 어려운 세대 또는 생계비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청자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한 북부동장은 “삼계어린이집의 기부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