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겨울철 난방기구 화기사용 증가에 따라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관내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총 105개소로 농어촌민박 86개소, 관광농원 15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관리상태 △대피경로 게시 여부 △건물 안전 상태(콘크리트 균열, 박리, 누수 등) △가스·전기시설 유지관리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 관리 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2월 6일에는 고성소방서와 위생, 관광분야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계속되는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큰 시기로 소방시설․장비 관리실태, 난방기구 사용 및 가스․전기시설 안전관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숙박업을 운영하는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월1회 이상 소독여부, 환기 여부 및 침구류 위생상태 등 함께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후 보완점검을 진행하는 등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물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이용객 준수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안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농촌관광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점검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