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유우종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날아올라’에서는 최근 강원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청소년 캠프 ‘숲속에서 희망을 봄’ 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캠프는 산림힐링재단 하이힐링원과 연계하여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한 행위 중독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참가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프로그램인 ‘도전 힐링벨’과 요리사 직업체험 프로그램 ‘쿠킹클래스’, 신체활동 프로그램 ‘청소년 기획 레크리에이션’의 활동 등 건전한 여가 문화를 경험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행위 중독의 대안을 모색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은 숲속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경험하며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용찬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스마트폰 및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절제력을 기르고,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날아올라’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정책 사업으로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생활지도,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25년도 신입생을 상시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남동청소년센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