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유우종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만수2동을 방문한 자매 결연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관계자들과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김삿갓면은 자매결연지 방문차 박순기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12명의 인원이 만수2동을 방문했다.
서동욱 만수2동 주민자치회장은 “박순기 자치회장님의 연임을 축하드리며, 2009년 이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김삿갓면의 방문을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안백운 김삿갓면 면장은 “서로에 대한 오랜 정이 있으며, 형식적인 만남만을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체육대회와 지자체 축제 상호 초대 등을 통해 서로 더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순기 김삿갓면 주민자치회장은 “도농 교류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직거래 시스템을 이용해 생산자와 소비자로서의 직접 만남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삿갓면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청정지역으로, 와인과 아카시아 벌꿀과 잡곡, 감자와 옥수수, 절인 배추 등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생산하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임덕명 동장은 “이번 간담회가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만수2동과 김삿갓면의 상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한 귀한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라며 “동 차원에서도 품질 좋은 김삿갓면 청정 농산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김삿갓면의 청정 농산물은 김삿갓면 주민자치센터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만수2동 전시 홍보대에도 해당 물품에 대한 실물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