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는 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 수습 및 지원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실무반별 산불 공동 수습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실무반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실무반은 도상훈련을 통해 주요 역할 및 산불 수습 단계에서의 지원사항을 발표한데 이어 산불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과 함께 신속한 피해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3월 20일-4월 30일) 중 도내 산불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실무반 구성은 △재난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긴급통신·드론영상지원 △시설응급복구 △에너지기능복구 △교통대책 △의료방역위생 △재난현장환경정비 △자원봉사관리지원 △사회질서유지 △물자관리자원지원 △재난수습홍보 △예산지원 △수색구조구급지원이다.
산불 대응체계는 10ha 이상 피해 발생 시 산불 1단계를 발령하며 도는 대책본부 회의 및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한다.
50ha 이상 피해가 발생해 산불 2단계가 발령되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협업반이 운영되며, 3단계(100ha 이상 피해)에서는 도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지휘한다.
도는 도상훈련에 이어 영상회의로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차 회의를 통해 중앙부처, 전국 17개 시도,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청명·한식 등 대형산불 대비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산불 발생 초기대응부터 각 단계별로 각 실무반의 주요역할 설명과 논의를 통해 산불 재난 공동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봄철 도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명·한식을 전후로 입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불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산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거나 산행 시 인화물질 반입, 취사행위 등 위법사항 적발 시 강력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