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다’
랑가나단의 도서관학 5법칙 중 마지막 법칙이다.
요즘처럼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의 도서관이 사회 기관으로서 인간에게 끊임없이 도서관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사회적인 역할 수행을 요구하고 있다.
동해시립도서관은 지역안에서 성장하고 주민과 함께 변화하며 사람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3곳 및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3곳을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콘텐츠 등 테마로 꾸민 도서관
시립도서관은 각각의 테마를 가진 3개의 시립도서관 특성화 사업을 운영한다.
첫 번째로 발한도서관은 미디어 콘텐츠와 독서소외계층을 위한 테마로 운영된다.
미디어 콘텐츠는 웹툰창작 체험 프로그램 및 영상 제작과 콘텐츠 제작 교육이 운영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책놀이와 원예교실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내 독서소외계층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 옆 발한공원을 활용하여 주말에 '도서관과 북크닉 떠나요' 운영으로 공원에서 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북삼도서관은 인문도시를 지향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동해시민 독서대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미술 강좌 운영, 약용 식물 수업은 운영 준비 중이다. 또한, 대상별 인문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공모사업 응모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개관한 꿈빛마루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특화로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구연체험관 및 ICT체험존을 운영중이며,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활동 및 시설 대관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감형체험관을 조성하고 콘텐츠 구축으로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 시민의 문화사랑방 ‘작은도서관’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립 작은도서관은 3개소로 ‘등대작은도서관’, ‘무릉작은도서관, ’이도작은도서관‘이 있다. 특히 이도작은도서관은 도서 외에 장난감 대여를 통해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지식·정보·문화 등 업그레이드되는 도서관 인프라
총 장서 35만여 권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시립도서관은 올해 2만2천여 권의 장서를 확충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장난감 등 비도서자료 12,000여종을 각 도서관에 비치해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해시청과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여 원하는 자료를 빌릴 수 있는 무인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자료실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저녁 10시까지 자료실을 개방하여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시립도서관 전체 책두레 서비스를 통해 방문 도서관에서 원하는 자료를 대출하고 반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인 영유아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 사업’, 문화교실, 방학특강, 동해시 올해의 책 선정,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육인 ‘세계문화체험여행’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은 개인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 영아부터 시작해서 슬기로운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장년층까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삶의 지혜를 배우고 풍성한 가치를 더해줄 문화 생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스한 바람이 기대되는 봄날, 책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도서관으로의 산책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