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은 4월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차이를 넘어, 마음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용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샛별주간보호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의 ‘오! 필승 코리아’ 국악 식전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개회 선언과 운영위원 등 내빈 소개가 있었고, 신성재단 김남희 이사장이 환영사 및 축사를 전하며 “장애는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으며, 우리 모두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칭찬 메달과 개인사진이 함께 담긴 액자와 선물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활동과 노력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원예교환활동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꽃 화분을 내빈들에게 나눠드리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도 이어졌다.

이후, 이용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으며, 강문주 강사가 이끄는 뮤직스토리 프로그램 특별 시연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맞춘 드럼연주, “아름다운 세상” 합창과 톤차임벨 연주가 어우러지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문화유적지 ‘원인재’를 찾아 따뜻한 봄볕 아래 산책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외식활동으로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장애인 당사자들의 성장을 공유하고 이웃과의 연대를 실천한 자리였다. 신성재단 김남희 이사장은 “이러한 만남과 경험들이 차이를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신성재단은 2012년 12월 설립 후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2개소 (바다의 별, 샛별), 그룹홈 2개소(그룹홈 안젤로 1호, 그룹홈 안젤로 2호)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는 신성재단의 시설이용 및 후원문의는 032-468-4647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