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2025년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가로림만 해역의 왕산, 팔봉, 중왕, 웅도 어촌계에 교접유도 낙지 10,014마리를 이식하고, 낙지의 주요 먹이생물인 바지락 1,600kg을 함께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식은 상반기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하반기에는 교접유도 낙지 6,000마리와 바지락 800kg을 추가로 이식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지속적인 낙지 자원 회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이식을 통해 낙지의 번식과 서식 환경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양정규 서해본부장은 “낙지 자원의 보호와 증식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이식를 포함한 장기적인 자원 조성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서식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이식된 낙지의 성장과 서식 환경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왕산, 팔봉, 중왕, 웅도 어촌계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낙지 자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