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함께 만들어 갈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행된 주민참여 프로그램 공모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인이 되어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선아리랑제의 정체성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온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정선아리랑제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지역과 아리랑의 역사성을 되새기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 구성을 목표로 한다.
주민참여 프로그램은 정선아리랑제의 목적·주제 또는 아리랑 관련 소재의 전시, 체험, 공연 등 장르의 제한 없이 기획이 가능하나 단순 홍보 목적의 행사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정선군에 소재지를 둔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단체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재단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수 이사장은 “올해는 반세기 동안 이어온 정선아리랑제의 전통을 되새기고, 세계 속의 아리랑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단체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미래 50년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양식은 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문화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