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성군은 5월 26일 개천면 청광리 청남마을 회관에서 청남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마을단위 신규급수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남마을 주민, 상하수도사업소와 개천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급수공사에 대한 사업개요와 주민 협조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공사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현재 청남마을은 지하수를 주 수원공으로 하는 마을상수도를 이용 중에 있으나, 최근 유량부족과 잦은 누수로 인해 생활용수 공급 및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2023년 청광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과 연계하여 청남마을 마을단위 신규급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중 청남마을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신규급수공사를 통해 청남마을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위생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사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