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성군 재무과는 5월 26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대가면 장전마을의 마늘 수확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고성군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로 인해 매년 농번기마다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고자 고성군 재무과는 자발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 마늘 수확, 수확물 운반 등의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추어 모두가 내 일같이 힘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도와준 직원들에게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행정 업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오늘의 활동이 농촌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농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