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밀양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내이동 소재 식당에서 지역 내 8개 보훈 단체장, 사무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보훈 단체장과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보훈 가족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보훈 시책을 소개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보훈 행정의 발전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분기별 1회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취임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 밀양시지회 박채호 지회장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지부 밀양시지회 정영연 지회장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남지부 밀양시지회 강구철 지회장을 비롯해, 이임한 지회장들도 함께 자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에서는 그간 보훈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임 지회장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으며, 신임 지회장들과의 상견례를 통해 향후 보훈 정책 추진 방향과 시정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손윤식 주민복지과장은“그동안 밀양시 보훈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이임 지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취임하신 지회장님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며, 보훈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는 오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밀양시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하며, 6월 25일에는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