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학생선수단이 2025년 5월 24일부터 5월 27일 4일간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강원 유소년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 강원도는 초 289명, 중 449명 총 738명의 학생선수단이 출전했으며, 금메달 22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35개 총 8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최우수선수상이 다수 배출되어 학생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됐음을 입증하며 △근덕중 카누 권율(3) △성원초 태권도 김승윤(6) △철원초 유도 김가은(6) △양구중 테니스 신재준(3) 총 4명의 학생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관왕 3명이 탄생하며, 강원 체육을 이끌어갈 미래 유망주들의 눈부신 활약도 돋보였다. △강원체육중 역도 64kg급 포하람(3) 용상, 합계 △근덕중 카누 권율(3) C-1, C-2 △영월초 수영 이승환(6) 배영 50m, 100m, 양구중학교 테니스부는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으며, ‘테니스의 메카’ 양구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원주 태장초 축구부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1999년 제28회 대회에서 묵호초등학교가 기록한 3위 이후 26년 만에 다시 한번 전국 무대에서 강원 축구의 여력을 입증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학생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학생들의 꿈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