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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의 스포츠 꿈나무들, 전국대회서 금빛·은빛 쾌거

“이승환 학생(영월초),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2관왕 위업 달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교육지원청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배드민턴과 수영 종목에 출전한 영월초등학교 이승환, 이원준 학생이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수영 신동'으로 주목받는 영월초등학교 이승환 학생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승환 학생은 남자 초등부 수영 배영 50M와 100M 종목에 출전하여 압도적인 기량으로 두 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대회 2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이승환 학생의 타고난 재능과 더불어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학교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이원준 학생은 뛰어난 집중력과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선보이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준 학생은 평소 꾸준한 훈련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력을 갈고닦아 이번 대회에서 빛나는 결실을 보았다. 그의 값진 은메달은 많은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선사했다.

 

김영언 교육장은 “이승환 학생은 성실한 훈련 태도와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영월의 자랑스러운 인재"라며 "이번 전국소년체전 2관왕은 본인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코치진과 학교, 그리고 영월군민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학생의 빛나는 성과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의 땀과 열정은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사회에도 큰 활력과 자긍심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