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상목)은 5월 28일(수) ‘기업지원종합서비스’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부평공단 소재 ㈜코스티모를 방문하여 회사 대표 및 회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업지원종합서비스’는 고용센터가 기업별 전담직원을 지정, 기업 진단부터 채용지원까지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1:1로 제공하는 현장 중심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코스티모의 경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은 회사 대표의 비전에 맞춰 기업지원종합서비스를 통해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추천받아 임금체계와 조직관리 분야에 대해 무료로 지원받게 되었다.

[고용센터 중심 연계․협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지키기 등 기업지원 방안 논의]

같은 날 자치단체, 사업주단체, 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기업관계자가 참석하여 ‘인천서북부지역 일자리 상생 실무협의체 기업지원 분과 회의(1차)’를 개최했다.

인천북부지청은 그간 진행한 기업지원종합서비스 실적 및 기업지원 분과 활동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 계획을 공유했고, 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는 정부지원사업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대해 방문설명회를 요청하는 등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건의하였으며, 각 유관기관은 기관간 연계․협업 필요사항을 논의하였다.

이상목 지청장은 “노동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으로 지역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업지원종합서비스와 기업지원 분과 회의가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실질적 성과를 당부하며,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자치단체, 유관기관이 수행하는 사업들이 분절되지 않고 연계․협업하여 기업의 복합 애로사항이 해소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운 ㈜코스티모 대표이사는 “이전에는 고용센터가 기업에 대해 장려금 지원에 그쳐 아쉬었지만, 이번에는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주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기업지원종합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부터 홍보대사가 되겠다. 정부도 기업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였다.

참고로 고용노동부는 금번 추경을 통해 고용유지지원금 111억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254억원을 추가 편성하여 통상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빈일자리 업종의 구인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