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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소방서 ‘요’팀,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경기북부 경연대회서부터 전국 경연대회까지 1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북부 대표 ‘요’ 팀(1군단 보충대 분대장교육중대)이 일반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며, 전국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능력과 위급상황 대응력을 겨루는 대회다. 일반인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요’ 팀은 파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했으며 산악사고 상황을 실감 나게 재현한 시나리오를 통해 구조 요청, 환자 상태 확인,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시연했다. 심사위원단은 현장 재현력, 기술 숙련도, 팀워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해 ‘요’ 팀이 일반부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 출전은 ‘2025년 경기북부 일반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성과에 기반한 것이다. 당시 파주소방서 대표팀은 전상민 소방위, 이선민 소방장의 지도 아래 훈련을 받았으며, 학생부·일반부·장애인부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결과를 냈다. 이 가운데 일반부 1위 팀이 경기북부 대표로 선발돼 전국 본선에 진출했고, 이번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일반인이 직접 참여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북부 대표팀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둔 쾌거”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위급한 순간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