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성군은'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어르신 맞춤형 건강체조를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6월 13일 고성군노인회에서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송 체조 시연을 했다.
이번 건강증진송 체조 시연은 수업 전 몸을 풀며 활력을 더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일상 속 건강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한 선도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다.
건강증진송은 대중가요(시계바늘)에 혈압, 혈당 수치를 알기 위하여 개사한 노래로서 이 노래에 맞춰 건강체조를 개발했으며, 건강체조는 보건소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고령층의 신체 특성을 고려해 상체 위주의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건강증진송에 맞춰 즐겁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장에서는 체조 영상 상영 후 보건소 담당자의 시연이 이어졌고, 어르신들은 함께 동작을 따라하며 체조의 유익함을 체감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간단한 동작으로도 몸이 풀리고 활력이 생긴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체조는 노년기 건강생활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대상 전달 교육을 통해 경로당과 가정에 체계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