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를 찾아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미추홀구보건소와 가천대 길병원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개최한 강좌로, 고혈·당뇨 등 대사증후군 고위험군인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가정의학과 최수정 교수(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가 맡았다. 최 교수는 조선왕조실록에 실려 있는 당뇨, 비만에 대한 선조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는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청강생들을 주목시켰다. 최 교수는 고혈압과 당뇨의 원인, 생활 속 예방법, 약물 치료 방법, 치료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원내 공개강좌를 마련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