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인근소란, 노상방뇨 등 기초질서 위반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일어나는 경범죄이며, 이는 우리 생활에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는 행위들이다.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는지 등을 수치화한 기초법질서 체감지수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무작위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거주 지역 내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는 지는 알아보는 지수이다.
최근 뉴스 기사를 보다가 인천이 지난해 전국 18개 경찰청 중 기초법질서 체감지수가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것을 본적이 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4월1일부터 두달간 기초질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집중단속기간 내에 기초질서 홍보 및 단속 활동을 통해 체감 지수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경찰은 단속 시간 동안 상습 위반지역에서의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등 생활밀접형 기초질서 위주로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할 것이다.
생활밀접형 기초질서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초질서의 준수 노력이 필요하다.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이 쌓이다보면 이러한 기초질서들은 또 다시 무너지게 된다.
기초질서가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우리 지역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여 준수한다면 우리 사회의 성숙한 기초질서 문화가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자발적인 기초질서 준수를 통해 지역의 기초법질서 체감지수를 높이고, 보다 만족스러운 인천을 만들어보자.
인천 삼산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권기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