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창원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후원 23세 이하 AFC 아시안컵 예선' 한국 경기 입장권을 30일부터 판매한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1차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는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4개국 풀리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대결한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저녁 8시다. 다른 나라 경기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에 시작된다.
한국팀의 3경기 입장권은 30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구매 플랫폼인 PLAYKFA를 통해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E석(동쪽)이 3만원, N석(북쪽)과 S석(남쪽)은 각각 2만5천원, 2만원이다.
E석을 우선으로 판매하되, 경기별 예매 추이에 따라 N석과 S석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지정석으로 판매되는 W석(서쪽)은 5만원에 판매된다. W구역에 위치한 휠체어석은 2만5천원이고 휠체어 동반석은 5만원이다.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 입장이다.
여러명이 함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테이블석과 피크닉석도 판매한다.
W구역에 위치한 테이블석은 4인 좌석 24만원, 3인 좌석 18만원이다. 피크닉석은 좌석에 따라 W구역과 E구역으로 나뉜다. 4인, 5인, 6인, 8인 네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20만원, 25만원, 30만원, 40만원이다.
온라인을 통해 티켓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 경기 당일 운동장 매표소에서 현장판매를 한다. 다만,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판매만 한다.
다른 나라 경기는 모두 경기 당일 현장 판매만 한다. W석 지정석과 E석 비지정석만 운영하며 가격은 W석 3만원, E석 2만원이다. N석과 S석은 운영하지 않는다. 경기 당일 매표는 한국 경기와 제3국 경기 모두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입장권 등급별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와 SNS, PLAY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