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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질식 사고 예방 철저’ 논산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배부

영유아ㆍ청소년ㆍ어르신 관련 시설 146개소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전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논산시가 관내 영유아ㆍ청소년ㆍ어르신 관련 시설 146개소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수건)’을 배부하며 질식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NFDS) 통계에 따르면 화재 시 인명 사상의 직접 원인은 다량의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산소결핍과 호흡기 질식으로 나타났다.

 

논산시는 이에 가스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방연마스크 1,480매를 마련 지난주 중 재난취약 시설에 배부했다.

 

방연마스크는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의 유독가스와 연기를 거를 수 있도록 제조된 보조기구다. 응급ㆍ피난ㆍ대피 시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나는 “최근 재난 대비 및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늘고 있다”며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방연마스크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늘리고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며 “시민사회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 가운데, 필요성을 파악해 배부 대상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