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양주시는 ‘2023년 경기술페스타’에서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이화주’가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선인양조의 “팔뚝집삼오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로 진행된‘2023년 경기술페스타’는 경기도 쌀 소비 확산,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전통주의 가치와 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통주 박람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51개 전통주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는 ▲전통주 소믈리에의 현장 전통주 경매 쇼, ▲전통주 하이볼 시연, ▲막걸리 빚기, ▲‘경기주류대상’시상식, ▲인기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양주시에서 참가한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이화주”가 탁주부문 최우수상, 선인양조의 “팔뚝집삼오주”가 탁주부문 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가전통주의 대표 브랜드인 “이화주”는 양주시 쌀 브랜드인 양주골 쌀을 이용하여 빚은 전통주(막걸리)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농축된 요구르트와 같은 된 죽 형태의 떠먹는 고급 명주로서 달달한 맛과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이화주”는‘2022 우리술 품평회’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이외에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2019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4년 연속 대상, ‘참발효어워즈 2022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또한, 선인양조는 2022년에 오픈한 신생 전통주 업체로 궁중음식지도사가 빚는 수제 전통주로써 은은한 꽃향을 품고 있는 핑크색 홍국막걸리의 도봉산 막걸리(8, 12° 500㎖), 일년에 딱 한번 정월 돼짓날 빚는 삼양주 삼해주(15°, 500㎖), 삼오주(12°, 500㎖) 등 향후 양주에서 기대되는 전통주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양주골이가전통주, 선인양조의 2023년 경기술페스타의 수상을 축하드리고, 양주를 대표 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특산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