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남울주소방서, 유관기관과 30일 군청에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현장 훈련으로 전환됐다.
훈련에는 울주군과 남울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울산지사, 유지보수업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소장,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승강기 중대사고 및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이용객 구조 등 초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훈련 후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울산지사가 승강기 사고사례 및 안전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했으며,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훈련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울주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