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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초거대AI’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개시

행정안전부 실증 지자체 선정, 초거대AI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시범 서비스 시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완산구 평화1동과 덕진구 인후2동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대상자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디지털타운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시범사업 1단계를 시행하는 등 본격 도입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시는 행안부(스마트 복지 안전 추진단)·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초거대 AI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기술지원 활용 컨설팅 및 관제센터 운영 연계 등 세부 사업 시행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달 초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상담 최종 모델 확정 테스트가 마무리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 정보 입수 대상 가구에 대한 초기 개입 시 초거대 AI(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를 도입, 대화형 인공지능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작성된 개별 분석 자료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공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초거대 AI 상담서비스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복지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AI가 분석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심층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