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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상 ‘멘티·멘토 결연식’ 실시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 멘토 맡아 결혼이민여성들 정착 돕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17일 결혼이민여성들과 멘토를 맡은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외숙)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입국 5년 이내 결혼이민여성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된 14개 단체의 회장들이 멘토를 맡아 결혼이민여성들과 1:1로 결연하여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과 문화, 자녀 양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백수명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 김석한 고성군의회 운영위원장, 김원순 고성군의회 의원, 허옥희 고성군의회 의원, 여창호 행정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결연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결연식은 △신규 멘티·멘토 소개 △멘티‧멘토 이름 압화 만들기 △멘티‧멘토 관계 맺기 △소통과 친교 놀이 △ 멘토(결연 어머니)들이 마련한 점심 순으로 진행됐다.

 

최외숙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초기 입국 결혼이민여성들이 국내에 조기 정착하기 위해서는 멘토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라며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살았던, 부모 형제보다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여창호 행정복지국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언어, 문화, 자녀 양육 등과 관련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멘토 역할을 해주신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