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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15년 경과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대상 5월 24일까지 신청 접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구는 올해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 약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한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5월 24일까지 관할 동(洞)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건축과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중구는 노후도 및 안전 상태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구는 안전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균열·결함 여부와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만약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매년 추진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연계해 우선적으로 위험요인 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주민들에게 안전점검 보고서 및 안전관리 계획서를 배부해 공동주택 관리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주택관리법상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아야 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중구 지역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는 총 1,176개(1,387동)로, 중구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들여 73개 단지(75동)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겠다”고 밝혔다.